일상 & Wanted

Endless swimming pool

단독주택이면 마당이나 지하실 혹은 옥상에 럭셔리하게 갖춰놓으면 좋겠다. 

기본제품 가격은 $22,900. 


선수 훈련용 제품도 있는것 같던데, 시간은 재도 얼마나 갔는지는 어떻게 잴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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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상환수수료율 소동

대출 상환을 일부 하려다보니 어떤 대출을 먼저 갚는게 유리할지 따져봐야했다.

행복한 고민이 아닐수 없다. 유일하게 잔고 액수가 빠방한 통장들이니 말이다. 

우선 이율이 제일 높은걸 골랐는데, 중도상환 수수료율이 몇프로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인터넷 뱅킹으로 보아도 중도상환수수료율은 나오지 않고..

대출서류가 회사 책상서랍에 있으니 오랜만에 사무실에 갔으나 ( 현재 난 휴직중.. )
자리는 물론이고 부근에도 서랍이 없는 것이다. 자리라도 아직 있는게 어디냐.

동료는 회의를 갔는지 연락도 안된다. 나중에 통화해보니
건물 이사를 하면서 내 서랍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다는 말뿐. 허허허. PC와 모니터도 잘 있을까?

어쨌든 해당 은행에 물어보려고 갔더니, 대기자가 나뿐이였음에도 40분을 더 기다려야했다.
슬슬 짜증이 몰려왔다. 대출서류를 못챙긴 내 잘못이지만 이것 하나 알자고 굳이 은행까지 찾아와서 대기해야하나.
 
차례가 되 창구에 직원에게 물어봤다.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인터넷뱅킹으로는 열람이 안되나요?".
"네. 저희 프로그램이 거기까지 지원을 못하니 내방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대출지점에 전화를 하시지 그러셨어요". 

속으로 "내가 그걸 알면 여기왔겠냐. 내가 서랍이... 됐다...",
직원 책상에 수북히 쌓인 수기서류 뭉치들을 보니 더 말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 
 
"몇 프로인가요",  " x% 입니다.", "수고하세요." 1분도 안걸려 은행을 나왔다.

주차장으로 오면서 "우리나라 금융이 문제야. 어서 빨리 규제를 철폐되고 핀테크가 발달해야 은행창구에 찾아올 일이 없지"
궁시렁 대다가 불현듯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뱅킹에서 대출상환을 해보면 원금과 이자 그리고 중도수수료도 같이 뜨지 않을까. 

오늘 깨달은 단순한 진리. 남탓 할 것 없다. 남탓할 시간있으면 미리 챙기거나 머리를 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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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Piece Neuschwanstein Castle 퍼즐


주말에 아이와 퍼즐을 맞추며 놀다가 500피스짜리가 있길래 시도해봤다. 당연히 중간중간 할일도 하고 외출도 하면서 했다.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자 와이프와 애는 떠나고 나홀로 퍼즐과 씨름했다. 이튿날엔 적당히 좀 하라는 와이프랑 아이의 핀잔을 들어가면서 결국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해 일요일 저녁에 완성했다.

 수백조각의 퍼즐을 맞추는건 거의 중노동에 가깝다. 최소 수시간 투자할 여력이 없다면 하지 말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그만 할까 하다가도 이상한 오기가 발동한 나머지 매몰비용의 딜레마에 빠진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고비를 넘어가며 요령도 생겼고 마치고 보니 성취감도 느껴서인지 결과적으로는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다.

나름 느낀 개똥철학을 설파해보자면

- 퍼즐도 어려운 부분과 쉬운 부분이 있다.
  : 쉬운건 아무나 다 한다. 사회도 그렇듯 어려운 부분을 해내는 사람이 실력자고 필요한 사람이다. 이 퍼즐에서 가장 쉬운 부분은 성이다. 피스간 구별이 쉽지 않고 전체에서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이 어려운 산, 구름, 특히 숲쪽 애들이 어려웠다.

- 시작하기전 먼저 완성할 파트 순서나 사람을 정하고 파트에 맞는 피스들을 분류하고 시작해야.
  : 무턱대고 피스부터 잡아가며 놓기 시작하면 여기저기 작업이 산발되 집중이 안되고 진행도 더디다. 셋이 처음에 할 때 각자 하고 싶은 부분을 한답시고 퍼즐찾는 손도 엉키고 그나마 판에 놓은 퍼즐도 흔들리며 아수라장이였다. 성, 하늘과 산, 아래 숲 세 파트로 나눠 피스들 분리하고 시작하니 그제서야 진전이 생겼다.

- 안되면 다른 곳으로 넘어가라.
 : 안되는거 억지로 붙잡고 있어봤자 계속 안된다. 그럴땐 Zoom out 해서 조망도 해보고 조금 떨어진 곳이나 다른 부분을 맞춰야 한다. 그러면서 빈곳이 좁혀지면서 자연스레 막혔던 부분이 쉽게 풀린다. 나머지 리스크나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효과는 의외로 크다.

- 막히면 쉬어라.
 : 하다보니 엎드려서 되니 눈도 아프고 팔도 아프다. 내가 이러려고 퍼즐했나 생각이 들면 쉬어야 한다. 일할 때도 마찬가지.   

- 가끔 주변에 조언을 구해라.
 : 내가 못보는 영역을 보고 해법이나 단서를 툭하니 던져줄때가 있다. 아직도 낑낑대고 있나하며 중간에 와이프나 애가 지나가며 한두개씩 맞춰주고 갈때는 눈물나게 고마웠다.

- 때로는 눈딱감고 몸빵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 성 좌우에 있는 숲 가운데 부분이 문제였는데,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 피스를 하나하나 방향을 돌려가대며 맞춰볼수 밖에 없었다. 장고끝에 바둑돌을 던지는 심정으로 피스를 던져버릴까 했지만 선택이 없었다. 이렇게 까지는 하기 싫어서 그런거지 결국은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마음을 내려놓고 음악을 들으며 하니 오히려 마음도 편했고 고민하며 하는 것이 비해 진행이 오히려 빨랐다.
 
- 부분 부분 작은 성공이 이어져 완성에 이른다.
 : 원대한 꿈, 구호만 외쳐봤자. 뜬구름이고 와닿지도 않는다. 전체 완성사진을 보며 저거 언제 어떻게 하냐 괴리감만 느끼기보다는 할 수 있는 작은 부분을 찾아 하는게 낫다. 이것이 반복되면 자신감, 숙련도, 끈기가 높아져 사람의 맨파워(근육과 두뇌)가 업그레이드되고 끝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이 남들보다 강해지는게 아닐까.

한편 지금 다른 퍼즐을 찾고 있다. 장르, 피스수도 다양하고 다행이 종이라 가격은 착하다. 이번엔 이걸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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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무서워

 애가 자러간 사이에 택배로 온 블루투스 키보드를 태블릿에 연결해 테스트했다. 그 소리를 듣고 온건지 아이가 방으로 들어와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한다. 순간 자야하니 안된다고 말하려다 생각이 들었다. 난 아이가 무언가를 하고 싶어할 때 경험하게 놔두고 지켜보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정말 그랬던가. 내가 왜 안된다고 말하려는거였지? 진짜 애를 위해서인가? 아니면 습관적으로 "위험해보이니까, 시간이 늦었으니까, 내가 귀찮고 번거러우니까...." 그런것인가
 고민해볼 것도 없이 그냥 아이를 빙자해서 내가 편하고자 안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아이는 그냥 한번 해보고 싶은게 전부인데, 몇분 동안 하게 놔둔다고 해서 잠을 못자거나 습관이 잘못든다거나 할 것도 아니다. 실제 그럴 가능성이 5라면 그걸 걱정하는 부모마음은 100이랄까. 그 차이가 크면 클수록 불필요하게 아이의 행동과 생각의 반경을 좁게 만들고 부모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안된다는 말이 입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단순한 호기심을 이런 식으로 한번 두번 내치는게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었다.

 아이에게 와서 키보드를 쳐보라고 했다. 숫자도 치고, 본인이름,엄마아빠이름, 유치원친구 이름을 검지로 친다. 중간에 ㅝ 를 치는 방법 몰라 헤맸어도 가르쳐 주려다가 그냥 지켜만 봤다. 그랬더니 ㅡㅓ, ㅓㅜ 식으로 조합을 여러번 시도하더니만 결국 ㅝ 자를 쳐낸다. 그리고 1~2분 정도 더 두드려보더니만 잔다고 방으로 간다. 역시 아이 호기심은 왠만하면 그냥 충족시켜주는게 아이와 부모 모두의 마음이 편해지는 길이다.
 
 앞으로도 아이에게 안된다고 말하기전에 이유에 대해 그리고 누굴 위해서인지 꼭 생각해 보기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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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삼청동

 아직까지 삼청동이 핫플레이스인지는 잘 모르겠다. 국립현대미술관에 주차를 하고 주민센터 쪽으로 올라가는데, 메인길가 상가 1층도 여럿 빈 곳이 보인다. 안쪽 골목도 매한가지. 젠트리피케이션 끝물 현장에 온 느낌이다. 

여전히 눈길을 끄는 가게나 장소들은 여럿 있다. 하지만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 위주에 그나마 다니는 객들도 겉돌거나 흐르는 듯 해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다. 요새 주말에 시위도 있고 낮이고 날씨도 추워져서 그런가. 어쨌든 도시나 동네도 흥함과 쇠락을 반복하는 유기체라는 말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날이다.  

야외스케치 나가서 한옥 지붕만 그리고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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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뷰를 자랑하는 스타벅스

스벅에 와서 Siren Order를 하려는데 상단에 뭐라 적혀있다. 

"Mountain View를 자랑하는 스타벅스 강남대점입니다".



마운틴뷰라. 여기가 무슨 마운틴이, 내가 매장설정을 잘못했나. 스타벅스 앱은 지가 위치를 잡아서 매장을 지정할텐데. 
그러다 앞을 보니 강남대역 뒷쪽으로 산같은게 있긴 하다.


주변 특색을 조금이라도 살려보겠다는 스타벅스의 의욕에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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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산 정상 등반기

이 동네로 이사온 후부터 저 산꼭데기에 있는 건물을 볼때마다 도대체 뭘까 궁금했다. 군사시설? 통신시설?


그렇게 의문을 갖은지 몇년이 흘렀고, 오늘 아침 동백호수길을 걷다가 그 건물이 또 보였다.


왠지 오늘 가지 않으면 앞으로도 갈일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왔다. 위치는 석성산. 방향을 잡고 올라간다.


산길 중간중간에 제주 올레길 처럼 나무가지에 띠도 걸려있다.


등산길 중간에 송전탑이 바로 옆에 있다. 언젠가 누가 경매로 아파트를 샀는데 이상하게 입찰하는 사람이 적었단다. 어쨌든 낙찰후 명도 받고 집에 가 뒷베란다로 가보니 송전탑이 바로 앞에 서 있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올라갈 수록 가파르다. 경사에 지칠때 쯤 적당한 지점에 설치된 계단은 너무 반갑다.


그러고 보니 단풍 시즌인가


정상 바로 앞 1~2백 미터 정도는 난간줄을 잡고 바위길을 올라야 해서 겨울철은 위험해 보인다.

드디어 정상 도착. 


정상에서 본 동백지구. 


간만에 등산을 한지라 내려가는 길에 다리가 ㅎㄷㅎㄷ. 


40여분 짜리 팟캐스트 3개가 다 끝나갈쯤. 평지 도착. 내려오고 나니 처음에 이 산에 올라간 목적이 생각났다. 그 군사건물은 석성산 정산에는 없었다. 음...  다음에 또 올라가야하나.

산타는 것도 사는 거와 차이가 없구나. 왜 가는지. 왜 사는지. 정신줄을 놓으면 가던대로 그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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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가는 미용실 이야기


 처음에 전화걸어 예약을 하는데 전화받는 남자분 목소리는 상당히 심기가 불편하신 듯 했다. 방문시 고객응대도 시큰둥한게 그냥 사람이 무심하고 말투도 툭툭 뱉는 스타일인게 분명했다. 그래도 맘에 드는게 있었으니 가게 안의 커다란 개,심플한 인테리어, 그리고 머리는 잘 깎아 준다는 것.

 내 머리속엔 이 가게의 브랜드가 딱 자리잡혀 있다. 주인장께서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은 회원가입, 모객, 스타일링 제품 권유같은 행위가 전혀없다. 또한 예약제로만 운영하여 불필요하게 가게가 손님으로 북적거리는 것을 피하고, 현재 예약된 손님 머리하는데만 집중한다. 그러고 보니 가게 창에 적힌 문구가 눈에 띈다. "God Bless Your Hair."

남녀 두분이 운영하는 듯한데, 사업파트너신지 신혼부부신지. 사람도 2명이고 하니 딱 본인들이 스트레스 안받고 일하는 것을 1순위로 삼아 가게 환경과 시스템을 정해놓고 그 다음 방문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것 같다.

머리 깎는 중간중간에도 예약 전화도 많아 번거러울 텐데, 네이버 예약이나 유사한 예약앱을 같이 써서 예약 부담을 덜어보시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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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 움직임. 와우

pickupjazz(@pickupjazz)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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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북동 여시관 레스토랑

여시관(如是觀)  - 관념을 색칠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보라”


나름 지향하는 브랜드와 컨셉을 가진 레스토랑(http://yeosigwan.com/)이다. 
낮은 산중턱 숲속에 위치해 있어 쾌적하고 붐비지 않아 좋다.   


김영사 출판사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출판사 책으로만 가득 채운 공간이 인상적. 


저멀리 사자개라 불리는 짱오도 있고. 멀리서도 짖어댄다.



음식도 나이스. 특히 오른쪽에 감자와 같이 나오는 돼지고기 목살 꼬치구이가 쫀득 꼬소하니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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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위로가 되다

"가장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 위로가 되는 것은 '일상'이다.

일상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일상은 시간이 지나며 추억이 되고, 추억은 현재를 살아감에 있어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된다."

출처 : https://brunch.co.kr/@netsgo03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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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20대보다 좋은 이유

=> 20대는 끄덕끄덕 But 30대는 결혼과 동시에 경조사때나 보는 관계로, 서로 와주면 레알친구.

=> 인정

=> 머리스타일은 Fix, 의류는 아직 스타일이 다양.

=> 20대때보다 30대때가 더 자신감이 붙음. 그러나 뭘 간절히 원하는지는 아직 헷깔릴때도 있다. 

=> 두가지면 모두 그때나 지금 갖고 있음. 

=> 공감.

=> 20대때 인생공부가 그다지 터프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음. 20대 대비 30대때 저럴 수 있는 이유는 중심을 나와 가족에 더 둘수 있었기 때문.  

=>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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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 내 모습

수영을 마치고 락커룸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다. 뜬금없이 잭슨형의 Man in the mirror 가 떠올랐다. I'm gonna make a change for once in my life ...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도 들으며 따라부르는데 가사가 이렇게 의미심장했었나 새삼 놀랬다.


I'm starting with the man in the mirror.
I'm asking hime to change his ways.
And no message could have any clearer.
If you wanna make the world better place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a change.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 까지도 필요없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변화.
나 하나 바꾸면 그게 시작이고 좋은 세상에 티끌이 되지 않을까. 
멀리서 찾을 것도 없고. 거울 앞에 나부터. 

뭘 어떻게 바꾸지 고민하지 말고 간단하게 뭐든 어제보다 나은 나로. ( 진지하게 자아비판 모드.... 옷깃을 여미며... )

make a cha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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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뒷골목

 요새 매주 인사동에 갈일이 있어 자주 지나다니지만 이곳 메인길엔 별 감흥이 없다. 외국인들에게는 이곳이 어떤 이미지로 기억될까. 국적불명의 상품들과 특색 없는 악세사리, 한류상품들로 가득한 곳?

 20대 초중반 한창 광화문, 종로를 드나들던 때가 있었다.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질때 교통이 편해서였지만 술과 함께 음악과 문화를 같이 향유하는 느낌을 주는 나름 아이코닉한 장소들이 있어 찾아가는 맛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니 허세네 허세야.

 게다가 몇번의 썸씽이 이뤄졌던 곳이기도 하니 가끔 지나갈 때마다 달콤함과 씁쓸함이 배합을 달리해 사람을 센치하게 만들어 놓는다. 그 미묘한 느낌이 좋아 일부러 돌아다니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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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네지키친 후기 - 용인 아르피아 내

근처를 지나다닐때 마다 저건물은 뭐하는 건물인가 궁금했다. 높이는 꽤 되고, 포은아트홀 옆이고, 업무용 빌딩은 아닌 것 같고, 용도가 뭘까... 그러다가 빌딩 옥상에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문했다.


와서 보니 지하수종말처리장 굴뚝 겸용 타워를 전망대로 활용한 것이다. 높이는 100 m 가 넘는다.


전망대 바로 아래층에는 앙네지 키친이라고 레스토랑이 있는데 입지는 좋다. 하지만 여러 장점을 매출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반대로 장사 잘 하고 있는데 나혼자 헛다리 짚는 것일 수도 ...

 


# 장점
 - 전망이 좋다. 밤에 오면 야경은 더 멋질듯.
 - 입지가 좋다. ( 죽전역, 신세계,이마트, 포은아트홀 옆 )

# 단점
 - 파스타와 돈까스를 먹었는데 둘다 비주얼이나 맛이 모두 인스턴트 음식 같았음. 
   블로그 보면 좋은 평도 있긴 했지만 오늘 내겐 별로. 신세계 죽전점 가서 점심을 또 먹었다.
 - 인테리어가 산만. 컨셉이 숲속인지, 친환경인지, 심플모던인지, 빈티지인지 정체불명.
 - 퓨전 국악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째지는 해금 사운드와 산만한 인테리어의 언발란스 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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