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읽었다

나는 집 대신 상가에 투자한다


유효수요와 주동선 개념이 핵심. 유효수요가 있어도 주동선이 아니면 수요가 흘러버리고 주동선이 아니더라도 유효수요(아파트 500세대, 오피스텔 300세대)가 만족되면 해볼만 하다. 추가로 다루는 상가 낙찰시 고려해야할 법규부분은 보너스.

 책도 괜찮지만 난 이분은 강의가 더 낫다. 이분 강의내용은 모두 본인 낙찰, 점포개발 경험담이라 재미있고 실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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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었다

미국의 세기는 끝났는가

이춘근 컬럼에서 언급된 미국과 중국 간 패권구도를 자세히 따져보고자. 찾아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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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었다

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이 많다 해서 참고문헌을 봤더니 대부분 읽어본 책들로 이뤄진 종합선물세트다. 책 뒤쪽에 작가가 던지는 질문이 있다. 익숙한 내용들이면 잘 실행하기만 창의적인 사람이 될텐데 당신은 왜 그대로인가? 

그렇다. 책은 잘못이 없다. 실행하지 하지 않아 창의적이지 않은 자들만 있을뿐.

"우리가 창의적이지 못한 것은 스스로 창의적 인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산책하는 사람은 땔감을 구해 올 수 없다."

"관찰이 창의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그것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Rule Maker vs Rule Taker vs Rule Breaker" 

"빠르게 생각하기와 느리게 생각하기"

"활용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탐험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과정으로 변화와 위험을 동반. 혁신을 이루려면 탐험과 활용의 비율을 2:8정도로 가져가는것이 적당"

"낯섦을 찾는 일상의 탐험가가 돼라"

"5Why"

"진정한 고수는 남의 것을 베끼고 하수는 자기 것을 쥐어짠다"

"몰입원칙 : 목표설정, 도전적 난이도, 일상속 꾸준한 실행, 방해요소 제거, 몰입할 시공간 확보"

"일의 만족도 : 긍정적 정서 + 몰입 + 좋은 관계 + 일의 의미 + 작은 성공과 성취감 "

"성공이란 열정이 아닌 좋은 시스템을 따라 운이 따를 때까지 노력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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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었다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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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었다

O2O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IT알못, O2O 가 뭔지,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들께 추천.
테크 자주 접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구나 하며 쉽게 넘기면서 볼수 있을 듯.

- 애플, 구글 같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플랫폼을 먼저 구축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었던가? 라인이나 카톡이 메신저, 아마존이 책과 쇼핑을 주력으로 기초체력을 다지고 이후 플랫폼 구축했다. 주종목 없이 사용자나 히트상품없이 플랫폼부터 구축해서 성공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O2O 에서 플랫폼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나 마치 선제 조건인 것처럼 여기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 O2O 비콘이 아직 잘 안되는 이유
: 단지 가까이 갔다는 이유로 맥락없는 정보를 푸시해대니 거부감 유발, 스팸으로 인식, 점차 개선될것

몇가지 소개한 O2O 서비스중 눈길이 갔던 것. 스트라입스, GS25 나만의 냉장고.
문득 드는 생각. 생활서비스,소매,음식 등과 조금이라도 엮인 O2O 는 앞으로 편의점이 다 휩쓸어버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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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페이스북 마케팅


비지니스, 스타트업 관련 강의나 팟캐스트를 듣다보면 마케팅 사례를 언급할 때 십중팔구 페이스북을 이야기한다. 개인 혹은 소규모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 중 최고라는 것이다. 

온라인 광고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나 생각해보면, 마케팅 방식도 바뀌어야 함을 알 수 있다.
- 1.0 : 불특정 다수 대상. 포탈, 트래픽 많은 사이트 대문이나 특정 페이지에 광고. 괜찮다보이는 지역에 무작위로 폭탄을 투하하는 방식.
- 2.0 : 검색 기반. 키워드와 적합한 광고를 노출. 요격방식이라고 할까. 하지만 어디서 어떤 폭탄이 날라올지는 모르고 요격할 수 있는 반경도 제한되있다.
- 3.0 : 행동기반. 언제 어떤걸 어디서 어떻게 쏘는지 따라다니며 파악한다. 실시간 정밀타격형.

페이스북은 3.0 시대를 이끄는 서비스인 것이다. 이걸 단순 친목도모, 관계형성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코끼리 장님만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반대로 페이스북을 쓰면서 정밀하게 타게팅을 하지 않고 1.0, 2.0 방식으로 운영하는 웃픈 상황도 있을 수 있다.

페이지를 만들고 돌려봐야 제대로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만들어봐야겠다.
첫걸음으로 인스타 탭도 프로필에 넣어보고 블로그에 픽셀, 소셜댓글도 한번 넣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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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은 없다


"긴박한 죽음을 마주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는 매순간 '선택'에 직면하고, 수없이 많은 '만약'이 가슴을 옥죈다."
 
"하나의 생을 떠나보낸 후, 돌아온 자리에서 마치 독백하듯 써내려간 글들이다. 후회했을 뿐 아무것도 돌이키지 못했을지라도, 죽음과 삶. 이 경계를 다시 복기하는 것으로 그들의 마지막을 함께했노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시체는 두렵지 않지만, 죄스러움은 한없이 두려웠다.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 들어도, 나는 잘 못했다고, 인간이 인간을 다룸에  미안하다고 덧붙여 매번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시체가 하얀 포를 뒤집어 쓰고 영안실로 나갈 시간이 되어 지나가던 간호사들이 나를 두드려 깨우고 시체를 정리할 때까지, 내가 방금 한 일에 대해서 생각하며 이제 막 죽어버린 그 표정의 무게를 내 어깨 위에 얹었다. 나는 이 의식을 치러야만 그 죽음이 이해되었고, 조금은 죄책감을 덜어내고 타인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 '아이스버킷 챌린지'라는 것이 유행이었다. 루게릭 환자를 돕는다는 취지 아래 사람들은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카메라 렌즈를 자신에게 맞춰놓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얼음물이 잔뜩 담긴 바구니를 들고 깔깔대며 자신의 머리 위로 쏟아부었다..... 루게릭은 전신의 모든 근육이 마르고 비틀리는 병이다.... 텔레비전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들은 차가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깔깔대며 밝게 웃었고 그 다음 참가자가 될 친구들의 이름을 약 올리듯 불러댔다. 그곳에서 슬픔이란 것은 마치 존재하지 않고, 먼 곳에 있는 이름 모를 사람들이나 겪는 일처럼 보였다. 나는 리모컨을 들어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텔레비전을 껏다. 사방이 고요해졌다."

 최근 응급실에 간 적은 몇년전 아이가 새벽에 경기를 일으켰을 때였다. 혹시라도 뇌에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 재발하면 어쩌나 불안한 마음에 부리나케 달려 갔지만 정작 의료진들의 조치는 간단했고 답변 또한 건조했다. 도착후 한 삼십분 지나보니 상황파악이 되기 시작했다. 밀려들어오는 응급환자들 수와 증상 경중을 따져보니 소아 경기 같은건 우선순위에서 한참 뒤인 것이다.

 온몸을 붕대로 칭칭 감고 도착한 사람, 교통사고로 피투성이가 되서 들어온 사람, 순서를 기다리는데 지쳐 고성을 지르는 사람, 의료진의 사망선고에 터지는 울음과 흐느낌, 과음하고 어디서 낙상했는지 상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에 행패를 부리는 사람 등등. 이런 상황에서 맨정신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게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여기에서 의료진까지 감정적이 된다거나 구구절절 모든 환자를 세심껏 챙겨준다면 그나마도 굴러갈 수 없는 시스템이 될것 같았다. 

 책은 두개의 챕터로 이뤄져있다. '만약은 없다는 말 : 죽음에 관하여' 그리고 '알지 못하는 세계 : 삶에 관하여'.
첫 챕터의 소재는 응급상황과 죽음, 그에 대한 저자의 번뇌와 고민을 다룬다. 몇 페이지 읽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몰입이 되고 엄숙해진다. 반면 두번째 챕터는 응급실이 주는 무게에서 벗어나 일상 의료업무중 단상을 다루는 내용이라 상대적으로 가벼워 술술 읽힌다. 삶과 죽음이란 먹구름 낀 산정상에서 평지로 향하는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이랄까.

 경제경영, 창업, 재테크 분야에서 호흡이 짧고 치고 빠지는 식의 책들이 범람할 때가 있다. 직업에 대한 만족이 낮거나 성찰이 부족해지면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사회구성원들이 많아지고 추구하는 가치가 경제적인 이유로 획일화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회 구성원간 신뢰도 낮고 금전적 성공만이 인생의 목표가 되버린 시대에 직업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며 나오는 고민과 고백이 깊이가 있다. 이 책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다.

의료시스템 개선, 의료보험수가, 의료민영화와 같이 의사들이 제기하는 주요 이슈들이 있다. 한계와 부작용이 분명하니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지만 그들은 사회 지도층, 고소득층 이란 편견과 질시때문인지 그들의 주장을 흘려듣거나 이권추구, 업종가르기 등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응급실 의료진의 노동강도는 살인적이고 환자들의 생사 가운데서 느끼는 심리적 중압감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다.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 응급의료시설이나 의료진이 당시보다 더 많았다면 어땠을까. 삶과 죽음을 떠올리며 적은 글들은 그대로겠지만 부족한 의료진, 시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내릴 수 밖에 없었던 당시 선택과 판단으로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이 더 있지 않았을까. 무력감과 허망함은 덜하지 않았을까. 홀로 바위를 지게 만든 것 같아 안스러운 마음뿐이다.

 아래 저자가 사회에 던지는 돌직구가 더이상 허공으로 날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인 중증 외상환자는 한해 12만명이다. 그중 25퍼센트 가량인 3만명이 실제 죽는다. 사망환자 3만명중에서 1만명은 의료기관에서 평가했을 때 대응이 빨랐다면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1년에 1만명이면 하루에 27명꼴이다. 외상 시스템의 미비로 한시간에 한명이 넘게 죽고 있다. 누군가는 이런 일을 낱낱이 알고 있을 텐데, 왜 고쳐지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닥칠 위험이 거의 없다시피한 광우병에는 분노하고 두려워하지만 귀갓길에 마주한 교통사고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수술이 지연되어 죽을 수 있다는 사실에는 왜 분노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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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하라

 
각 장에서 말하는 변화와 실행에 대한 당위성은 충분히 이해가나 정작 How 에 대해서는 언급이 부족한 느낌.
'관점을 디자인 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는데 너무 힘을 뺀게 아닌가... 하는 삐딱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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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었다

평화의 경제적 결과


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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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었다

나는 청개구리 경매로 집 400채를 돈 없이 샀다


 8년간 1200여건을 낙찰받고 그 중 400 여건을 돈 없이 샀다니. 400여 건은 낙찰받고 임대주고 나중에 판매하니 결과적으로 자기돈 한푼 안 들였다는 이야기다. 내용은 둘째치고 1년에 150건이면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낙찰 받은 셈이니 준비성과 실행력만 놓고 봐도 밤샘을 밥먹듯 했다는 여느 성공 기업가 못지 않게 대단할 따름이다.

 요새 부동산이 활황이라 경매시장도 달아올라 여기 나온 청개구리 스토리가 그다지 청개구리스럽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100여건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물건들을 평가,임대,매각하는 경험을 읽어 볼 수 있다. 아무리 1000채를 책으로 산들, 직접 한채 낙찰받아 매각까지 한 사이클 경험해보는 것만 못할 수도 있다. 허나 경매에서 시행착오는 막대한 손해로 직결되므로 다양한 사례를 사전에 이와 같은 사례집을 통해 최대한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 중간 경매 팁 이외에 마지막에는 추천 지역을 싣고 있다. 예전 같으면 점쟁이도 아니고 본인이 미리 선점해놓은건 아닌지 의심부터 갔지만 요새는 이리저리 간보는 것 보다 자신있게 이곳 저곳을 찍어주는 저자가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미 비싼곳이다. ㅎㅎ

새삼 다시 떠올린 사실. 감정가를 곧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것. 매각시점과 감정시점 차이를 감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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