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강렬한 한마디


머스크의 이 한마디는 나중에도 회자될 것 같은 느낌.
"If you dissuade people from using an autonomous vehicle, you are killing people"

또한 수요일 발표에 따르면 현재 생산중인 차들에 자율주행을 위한 HW 가 모두 탑재되있다 한다. 자율주행을 위한 기반을 갖추기 시작한 셈이다. 보통의 제조사들 같으면 단가압력 때문에 있는 것도 빼고 싼걸로 갈아치우기 바쁜데 확실한 목표가 있으니 가능한 행보다. 

자율주행 기능은 SW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될 예정인데 가격은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한편 테슬라는 내년 말까지 LA에서 NY까지 자율주행 데모를 시연하는 것이 목표라고 함.

자율주행차 시대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빨리 훅하고 눈 앞에 다가올 것 같다.


'호기심,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가 지나간 자리  (0) 2016.10.24
수비학, 9가지 유형, 그 관계와 욕망 - 중요한 학교  (0) 2016.10.22
어떤 인문학 강의  (0) 2016.10.20
잘 자는게 왜 중요할까  (0) 2016.10.19
벚꽃 무늬 연필  (0) 2016.10.18
,
호기심, 관심사

애플, 자율주행차 개발 포기?


....Apple has shuttered parts of its self-driving car project and laid off dozens of employees, according to three people briefed on the move who were not allowed to speak about it publicly....

투자를 해도 모자를 판에 사람을 잘랐다는건 포기와 다름없다. 왜 그랬을까. 
  1. 후발이라 기술도 그렇고 비용도 많이 들고 해봤자 안될 것 같아서?
  2. 뛰어든지 2년이 지났지만 성과가 없어서?
  3.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이 현재 기존 차량을 대체하는데 회의적 ?
  4. 기존 업체(구글,테슬라,전통차량업체...) 대비 애플만의 차별점을 제공할만한게 없어서

 공식적으로는 4번이라 하면서 접지만 속사정은 1번이 아닐까. 천하의 애플이라도 타이밍 너무 늦었다. 인력, 기술 확보 차질. 테슬라, 구글, 그리고 완성차들 사이에서 포지셔닝도 애매.


'호기심,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광고로 뒤덮힌 지하철역  (0) 2016.09.13
Evolution of the desk  (0) 2016.09.12
악의가 없다고 해도  (0) 2016.09.06
레노보 요가북  (0) 2016.09.05
Start Up UX 마케팅 강의 후기  (0) 2016.08.31
,
호기심, 관심사

배터리 기술의 진화

어느 기사에선가 언급했다. 전기차 배터리 기술 혁명이 곧 앞에 나타날 것 같이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으면 경계하라고.
그간 배터리 기술을 보면 적어도 용량에 관해서는 전기기기 분야의 무어의 법칙처럼 두배씩 늘어나는 일은 없었다.

테슬라가 기가팩토리를 만들어 용을 써봐도 대량생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이거나 혹은 기존 대비 충전, 배터리 교환을 빠르게 하는 것이지 동일한 리튬전지 용량을 두배로 늘린다는 것은 아니다. 현재 배터리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다. 

이 판을 깨드리는 자는 누가 될 것이고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지 흥미진진하다. 
그냥 지금 드는 생각으로는 일본,미국,중국,한국 4개국중 하나가 아닐까.


'호기심,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의점에 전기차 충전기 등장  (0) 2016.06.23
고양이를 술친구로 만들어 주는 와인  (0) 2016.06.22
왜 아이스커피가 더 비쌀까?  (0) 2016.06.19
Blue Bottle Coffee  (0) 2016.06.18
사람의 그릇  (0) 2016.06.18
,
호기심, 관심사

2015 미국 판매 전기차 순위 및 가솔린 차대비 판매량 비교

올해 CES 는 Car Electronics Show 라고 할 정도로 전기, 무인자동차 컨셉을 앞세운 자동차 회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기차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일론 머스크. 페이팔, 스페이스X 그리고 테슬라까지. 기존에 없던걸 만들거나 판도를 흔드시는 분이다.
게다가 지난주에는 2018년쯤되면 자동운행기능을 장착한 테슬라 자동차 출시될꺼라는 기사도 나왔다. 
Musk reiterated his prediction that fully-autonomous Teslas will be possible in two years' time, noting that Summon is "just a baby step."http://www.theverge.com/2016/1/10/10746020/elon-musk-tesla-autonomous-driving-predictions-summon )
자동차의 내연기관을 전기기반으로 바꾼것 뿐만 아니라 SW 업데이트를 통해 판매시 없던 자동파킹 기능까지 제공하는 등,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테슬라. 그래서 궁금해졌다. 전기차가 현재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 자동차 판매에서 비중은 얼마정도 차지하고 있는지.


북미 기준으로 약 천칠백만대 vs 십만대. 전기차는 가솔린 차량 판매 대비 비중이 0.7% 로 아직까지는 새발의 피다.
미디어에서 테슬라, 전기차 등등 떠드는 것 대비 정말 미미한 수준이다. 

판매는 아직 초기라 그렇다 치지만 앞으로 전기차의 미래는 어떨까? 여러 미디어에서 지적하는 부정적 점들은 아래와 같다.
- 배터리도 전기인데, 이 전기는 뭘로 만드나? 기존 발전방식(화력등)으로 만드는 전기배터리인데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나?
- 가솔린은 주유시간이 길어야 5분인데,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길다. 배터리 교환하는 방식도 있으나
  무게, 크기를 고려하면 주요소에 중장비가 있어야 하고 교체하는데 시간도 걸릴 것이다.
- 무시못할 경제적인 요인. 안그래도 전기차는 동급 가솔린차에 비해 비싼데, 요새 기름값이 많이 싸졌다.  
- 가솔린 중심에서 전기차로의 인프라가 전환은 적어도 수십년 걸릴 것. 당장 충전소 같은 HW뿐만 아니라 정책, 규제, 서비스, 교육 등 SW 적인 것들도 만만찮게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무인자동차, 커넥티드카의 대중화는 관련 인프라보다는 제품의 완성도가 관건으로 보인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전기차는 배터리 충전시간, 경량화 등에 있어 지금보다는 더 진보한 기술혁신이 필요하다. 이 혁신이라는게 기존 배터리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가능한 것이라 대중화에 큰 장애가 될 것이라는 중론이다. 마치 프린터 업계로 치면 인쇄방식이 도트, 잉크방식에서 토너방식으로 바뀐것과 같은 정도의 변화라고나 할까.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는 순식간에 왔고 소비자들의 삶과 생활, 업무방식은 전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다.
전기차도 결국 스물스물 우리 생활 안으로 파고 들어 지금은 1%도 안되는 비중이 지수함수 곡선처럼 점프할 날이 올것 같다.
그 임계점은 위에서 말한 혁신이 언제 올것이냐에 달릴 것 같다. 매연없는 거리에서 자동운전하는 차를 타고 그안에서 편하게 누워서 출근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해본다.


,
호기심, 관심사

하이퍼루프 수주내 착공

하이퍼 루프가 건설되면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지하철을 타듯 타고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같은 저녁 시간대에 되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된다면, 강릉, 부산 등 해안가 도시들 집/땅값,상권이 들썩이지 않을까 싶음. 
일 마치고 회식으로 속초가서 회를 먹고 오고, 데이트로 부산 해운대 밤바람을 쐬고 와도 되겠다.
 
되든 안되든 만화와 같은 아이디어를 이렇게 현실화 시키는 사람들을 보면
작은 돈이나마 기부해 보태고 싶은 마음이다.



하이퍼루프는 음속수준인 1200Km 로 달리고 SF -> LA 간 610Km 를 비행시간 절반인 30분만에 주파한다고 한다. 그런데 건설사가 하이퍼루프를 처음 제안한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아니라 HTT 라는 회사다. 


우선 8km의 시험구간을 건설할 계획인데 이 착공이 수주내 이뤄질 예정이며 건설기간은 2년 6개월이 될 전망.


출퇴근등 피크타임에만 요금을 받고 이외 시간에는 무료로 운행될것이는 소식이다. 
하지만 재원조달 방안은 아직까지 불투명.


,
호기심, 관심사

직류·교류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0132481&nid=103&sid=0117 




“인간의 원초적 감성인 공포를 부각시킨, 그야말로 야만적인 싸움이었다.” 미국 과학평론가 톰 맥니콜은 저서 ‘AC/DC’에서 19세기 말 전기 표준화를 둘러싼 토머스 에디슨의 ‘직류’와 니콜라 테슬라의 ‘교류’전을 이렇게 평했다. 두 천재들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이기도 했던 이 전쟁은 최초의 표준화 전쟁으로도 기록되고 있다.

에디슨이 전기를 발명하고 꼬마전구로 세상을 밝힌 것은 직류식이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가정에 도달할 때까지 오로지 한 방향으로만 달리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는 전류와 전압이 변하지 않는다. 전압의 변화가 없으면 안정성이 떨어져 잦은 고장과 누전, 화재 등에 취약하다. 선로 길이가 길수록 전압의 변동폭도 커져 송전 효율이 떨어진다.


한때 에디슨과 함께 연구하던 테슬라는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기가 전선을 흐를 때 전류 및 전압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교류 방식을 고안해냈다. 발전소에서 높은 전압으로 전기를 보내도 변압기를 통해 장거리에서 언제든 원하는 전력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당시 웨스팅하우스는 테슬라의 방식에 주목해 그에게 투자했다. 직류를 고집한 에디슨은 고압의 교류로 코끼리를 죽이고 교류형 전기의자를 발명하는 등 엉뚱한 방식을 동원했다.

에디슨은 그런 행위로 발명왕의 체면까지 완전히 구겼으며 결국 그가 설립한 회사인 GE의 경영권까지 놓치게 됐다. 대중은 손쉽고 값싸게 전기를 얻을 수 있는 교류방식에 결국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100년이 지나면서 다시 직류가 각광받고 있다. 이미 휴대용 전기장치인 노트북PC와 휴대폰의 배터리 등은 모두 직류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얻어지는 전력도 대부분 직류를 채용하고 있다. 이제 직류로 발전소 전기를 가정까지 쉽게 보내는 데 도전하고 있다. 직류 전압을 높일 수 있는 특수 반도체와 첨단 변압기 기술 개발 덕분이다. 이론적으로 전자기파가 발생하지 않아 송전로 건설 과정에서 민원도 줄일 수 있다.

최근 한국전기연구원과 LS산전이 제휴를 맺고 차세대 고압직류송전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우선 고압 직류 차단기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전력 분배 효율성이 높은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하는 제주도에서 실증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토록 욕을 먹으면서 직류의 표준화를 외쳤던 에디슨이 이런 소식을 들으면 어떤 생각을 할까.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는 것은 과학기술에도 통하는 모양이다.


,
호기심, 관심사

Powerwall - 테슬라 홈 배터리

파워월은 태양광 패널에서 생성한 전기로 충전하는 홈 배터리다. 리튬이온 배터리, 온도 제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있고 인터넷과 연결되기 때문에 스마트 그리드가 가능하여 외부 거대 전력망과 연결될 수 있다. 2015년 10월부터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어쨌든 전기 자동차 회사에 머물지 않고 에너지 혁신까지 이뤄내는 대단한 기업이다. 가만 보면 기존에 없는 시장을 형성해 나가는 선도기업이다. 벤치마킹할 필요도 없고 유유히 자기 갈 길을 간다. 없는 길을 가는 것이니 비전은 순수하다. 게다가 "신개념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클린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한다. 

주요 특징, 제원을 살펴보면


전력수요가 많아 저녁 시간대는 비싼 요금을 주고 사용했으나, 파워월을 통해 요금대가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하고  비싼 시간대에 저장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일반 전기가 부족할 시점을 알고 자동으로 전환해주어 전기공급이 불안정한 지역이나 도서, 산간, 재난 발생지역에서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주로 가정용으로 수요가 되겠지만, 한국에서는 가정은 전기공급이 안정적이고, 산업용 전기가격이 싸기 때문에 그리고 태양광이 미서부 만큼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환경은 열악하지 않나 싶다.

'호기심,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의 哲學  (0) 2015.05.06
어린이날 색다른 경험  (0) 2015.05.05
월세, 반전세 복비  (0) 2015.05.03
5월 뮤직 페스티벌  (0) 2015.05.02
구글 프로젝트 파이  (0) 2015.05.01
,
호기심, 관심사

테슬라 업데이트 기능들


3달 정도 후쯤 릴리즈될 테슬라 차량 SW 업데이트에 대한 발표가 나왔다. 
업데이트는 차량 통신모듈을 통해 패널에서 사용자가 직접 할 수 있다.


 
차량의 새로운 기능을 SW 업데이트만으로 추가할수 있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 
물론 공짜로 해줄 수도 있겠고, 유료로도 가능할 것이다.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들이 튀어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이미 애플, 구글, 벤츠 등이 만든 무인차량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테스트 중이고,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이미 판매중이고 SW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확장이 가능한 시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유사한 걸 내놓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관련 법 준비가 안되 허송세월하다가 차량 개발시간만큼 까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리처드 브랜슨 아저씨도 우주선 놀이를 하다가 테슬라 차량을 보고 감이 왔는지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던데, Virgin 엠블렘을 단 멋드러진 차량을 기대해본다.


Version 6.2

– 자동 긴급 제동. 충돌 직전 감지후 자동으로 차를 세우는 기능. 향후 모델 뿐만아니라 작년 10월 이후 출시된 모든 모델에 적용될 예정.
– 블라인드 스팟(음푹패인 곳???) 및 사이드 충돌 경고 기능
– 발렛 모드라고 해서 차 성능을 줄이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터치스크린을 잠금

 Version 7.0 

– 오토파일롯 모드 및 셀프 드라이빙 시스템, 오토 파일롯은 기존 크루즈에 발전된 기능같고 고속도로에서만 가능하다고 하고.(시내주행은 복잡성 및 위험성때문), 셀프 드라이빙은 키트를 부르면 달려오는 기능인데 사유지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도로에서는 현재 불법)



'호기심,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심전환대출 열풍  (0) 2015.03.27
近거리 무선통신 안테나, 스마트폰 배터리에 숨어있다  (0) 2015.03.26
안드로이드 오토  (0) 2015.03.23
힐 스테이트 기흥  (0) 2015.03.22
동탄2신도시  (0) 2015.03.22
,
  [ 1 ]  

최근 댓글

최근 트랙백

알림

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태그

링크

카운터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