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생각탈출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

긍정의 아이콘인 사람과 부정의 아이콘, 그리고 그 중간 성향의 사람 3명이 있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꼽는다면 ?

돌아보건데 예전에는 긍정의 아이콘이였으나 지금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딱 중간 성향을 선택하겠다.
긍정부류들은 같이 지내기는 좋으나 일하다보면 긍정이 근거가 없거나 망상에 가까운 경우가 많았다.
돌아가는 상황 파악이 잘 안된다거나 본인 혹은 조직의 능력과 한계를 잘 인지하지 못해서랄까.
부정부류들은 일을 잘하나 못하나 같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 피곤해서 패스.

내가 만난 중간 성향들은 현실적이고 일희일비하지 않아 어떤 상황이든 일이 되는 방향으로 같이 움직일 수 있었다는게 강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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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었다

행복의 기원

행복의 기원 - 10점
서은국 지음/21세기북스


인간의 이성은 본성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은 지배적이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과 판단에는 겉으로는 드러나진 않는 "본성"이 보이지 않게 작용하여 이성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책은 이 인간의 본성과 행복의 관계를 담고 있다. 즉 How 가 아니라 Why 행복인가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

 책 서두에 "왜 행복해야 하는가" 라는 문구를 보고 곰곰히 생각해봤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시절엔 힘들게 공부해서 진학하고 졸업하고, 성인이 되서는 취직하거나 창업해  생계를 위해 밤낮없이 일한다. 그 이면엔 당장은 힘들지만 견디다 무지개만 넘어가면 대단한 보상이라도 있을 것 같은 바램이 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특별한게 있었던가? 물론 성취감이 들고 그동안 고생한게 대견할 순 있다. 하지만 그 기분은 그다지 오래가지 않는다. 대신 앞으로도 이전 처럼 유사한 과정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
 
 행복은 항상 소유할 수 없는 신기루인가. 왜 그래야만 할까? 아니 왜 행복을 추구해야 할까. "인생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사는 것이다." 라는 명제는 옳은 것인가. 살면서 한번도 해본 질문을 이 책을 통해서 해보고 고민해보는 것 자체가 신선했다.


생명체가 가진 모든 생김새와 습성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생존과 짝짓기를 위한 도구.

인간의 모든 특성 또한 생존을 위해 최적화된 도구

그렇다면 행복도 인간의 생존을 위해 중요한 쓰임새가 있는 것은 아닐까?

늪, 낭떠러지, 눈/비, 천둥번개, 추위, 위험한 생물, 상한 음식, 독초, 통증, 사회적 고립 등 => 두려움, 외로움, 불쾌감을 유발 => 생존에 위협
안전한 장소, 따뜻한 날씨, 맛있는 음식, 포옹, 공감, 협력 => 쾌락, 긍정적 정서 유발 => 생존에 도움.

뇌는 각종 쾌락과 고통을 탐지해서 생존을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탐지기. 인간의 희노애락의 원천은 다름아닌 사람.
고로 우리의 뇌는 사람에 중독되어 있다. 즉 사회적 경험과 행복은 불가분의 관계로 행복은 사회적 동물에게 필요한 생존장치라는 것.

행복의 지속성. 쾌감은 소멸한다. 어떤 일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듬. 모든 쾌락은 곧 소멸.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 Happiness is the frequency, not the intensity of positive affect.

행복과 문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념 중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있다. 개인과 그가 속한 집단 간의 상호관계를 어떻게 보느냐가 핵심. 개인과 집단의 뜻이 충돌할 때 개인의 뜻대로 선택하고 표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록 개인주의 성향이 높다. 한편 집단이 개인에게 때로 과도한 요구를 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는 사람은 철없고 이기적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문화는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와 같은 아시아의 '행복 부진'국가들이 대표적인 예다.

행복감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문화적 특성은 개인주의다. 소득수준이 높은 북미나 유럽 국가들의 행복감이 높은 이유도, 사실은 상당부분 돈 때문이 아니라 유복한 국가에서 피어나는 개인주의적 문화 덕분이다. 그래서 개인주의적 성향을 통계적으로 제거하면 국가 소득과 행복의 관계가 거의 소멸된다. 즉, 개인주의는 국가의 경제수준과 행복을 이어주는 일종의 '접착제'역할을 한다.

행복은 나를 세상에 증명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잣대를 가지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필요도 없고 누구와 우위를 매길 수도 없는 지극히 사적인 경험이 행복이다. 내가 에스프레소가 좋은 이유를 남에게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도 없고 그들의 허락이나 인정을 받을 필요도 없다. 하지만 타인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면 내 행복마저도 왠지 남들로부터 인정받아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행복의 본질이 뒤바뀌는 것이다.

스스로 경험하는 것에서 남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왜곡된다. 이 과정에서 행복의 또 하나의 적이 탄생한다. 과도한 물질주의적 가치. 저 사람 "행복할 만하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우선 남들이 볼 수 있는 구체적 증거들이 필요하다. 내용보다는 외형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외형적인 증거물들을 전시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해진다. 

사람은 행복의 절대 조건이지만,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남을 위해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각자가 가진 독특한 꿈, 가치와 이상을 있는 그대로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는 것. 이것이 사람과 함께 사는 모습이다. 그래야 사람의 가장 단맛을 서로 느끼며 살 수 있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모든 껍데기를 벗겨내면 행복은 결국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요약된다. 행복과 불행은 이 장면이 가득한 인생 대 그렇지 않은 인생의 차이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The rest are details." 나머지 것들은 주석일 뿐이다.

 그동안 우리는 내일이 없이 즐겁게 사는 여름 베짱이를 한심하게 생각하도록 세뇌받고 살았다. 두 가지 염려 때문에,
첫째, 쾌락주의자들의 즐거움은 저급하다.
둘째, 그런 삶의 말로는 한심할 것이다.
둘 다 근거 없는 염려다. 세상 모든 베짱이들이 루저가 된다는 증거는 없다. 수많은 최근 연구들에서 나오는 결론은 오히려 그 반대다.

행복한 사람은 남의 칭송과 칭찬을 받으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일상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남보다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다.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다. 그것은 쾌락에 뿌리를 둔, 기쁨과 즐거움 같은 긍정적 정서들이다. 이런 경험은 본질적으로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철학이 아닌 생물학적 논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불행하다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 손에 못이 박힌 사람에게 아프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을 통해 바뀌는 것은 또 다른 종류의 생각이다. 행복의 핵심인 고통과 쾌락은 본질적으로 생각이 아니다.

행복의 핵심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의 내용과 지금까지의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총체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 문명에 묻혀 살지만, 우리의 원시적인 뇌가 여전히 가장 흥분하며 즐거워하는 것은 이 두가지다. 음식, 그리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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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생각탈출

연기

난방공사 굴뚝이 연기를 뿜는다.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혐오시설이라고 싫어하겠다.
그러면 동네 집값에 이미 반영이 되있겠네.
 
그나저나 연기가 날라가는 걸 보니 바람이 세네.
연기는 날라가며 금새 사라지던데
태워서 생긴 기체들은 안보인다고 유해물질 또한 사라질까?

환경에 안좋은 것들은 미리 제거해서 연기로 배출하는 거겠지 설마.

유해물질 제거 기술은 난이도가 높을 것 같은데
난방공사 자체기술일까. 아니면 어디서 기술을 사서쓸까.

연기처럼 생각이 뻗어나가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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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구글포토 서비스가 주는것 - 무료, 사진백업, 분류/보관 편리.
구글포토 서비스가 가져가는거 - 사진정보

사진정보는 인물, 위치, 업소, 음식, 물건 등등 을 담고 있으니
어딜자주 가는지, 어느 지역이나 업소가 핫한지, 취미가 무엇이고, 취향은 어떤지 죄다 파악이 될테다.

즉, 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보여주는데 필요한 정보는 모두 가져가는 셈이다.
무료라고 좋아할 께 아니라 사용자가 돈을 받고 서비스를 써야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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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3단계

경험상 반년동안 한번도 안쓴거면 앞으로도 안쓴다. 버려야 새로운걸 들일 수 있다 단순한 진리를 자주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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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회로

행복한 자와 불행한 자. 같은 상황과 조건 하에서도


행복한 자는 뇌 속에 쾌감을 울릴 수 있는 회로를 가졌으나
불행한 자는 뇌 속에 불쾌함만 울리는 회로를 가졌다.

금수저들을 제외하고서라도 어떤 이들에게는 대한민국은 헤븐 조선, 어떤 이들에게는 헬조선.
회로내 Chip 을 바꾸거나 다시 설계해서 바꾸지 않는 이상 아웃풋은 바뀌지 않는다.

외부요인은 빼놓고 개인만 놓고 보자면
행복의 요인중 대부분은 타고난 것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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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찬물꼭지를 줄인다고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걸 구분 못할 때가 있다.


뭐... 물불 안가릴때라면야 크게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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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고비

어느 기사를 보니 스타트업의 고비는 

첫번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두번째, 만든 것을 확산시키는 것
세번째, 수익화해서 판매하는 것

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익화 모델의 종류를 늘어놓고
이런 사업은 이런 수익모델, 저런 사업은 저런 수익모델 식으로 유형도 분류해놨다.

과거 분석을 통해 리스크도 줄이고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길을 안가도 되니 좋을 수 있겠다만
글을 보다보니 갑자기 경제를 논하는 경제학자, 경영을 논하는 경영학자가 떠올랐다.

요샌 오래 다니는 직장인이든 오래가는 회사든 오래 계속 버티고 남아있는 능력이 최고라고 본다.
자기 제품이나 서비스가 확산이 많이 안되도, 수익이 박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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