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아마존의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 및 강점

최근 아마존에서는 배송, 물류 시스템/서비스 등을 3rd Party 업체에게 대여하는 사업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마치 현재의 AWS 처럼 업체는 서비스나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없이,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아마존의 물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아마존 Dash 제품도 이미 여러 회사에서 채용해서 쓰고 있다. 예를 들어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주문할때 버튼하나로, 프린터에서 소모품이 떨어지면 버튼을 눌러 주문한다든지 


아마존의 강점은 강화한 자사 역량을 남들에게도 써먹을수 있게 잘 체계화하고 이식성 좋게 가꿔서 오픈하는 것이 아닐까.


,
호기심, 관심사

Amazon Dash for condoms

아마존 Dash 의 거침없는 행보 ^^. 이런게 진짜 O2O 지. 수익과 직결되는 


Dash 지원 품목

이전 포스트


,
호기심, 관심사

아마존 - Dash


Dash 가 뭐하는 건지 심플하게 알려주는 문구다.

Place it. Press it. Get it.

왜 이게 필요한지를 순식간에 어필한다. 이런게 바로 마케팅이 아닌가 싶다. 무슨 기술을 썼고, 어디랑 연계가 되서 주문이 되고, 어떻게 사용하는 겁니다...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을 필요가 없다. 그냥 저게 필요해라고 마음을 훔치면 게임은 오바.


집안에 Wi-Fi 와 연결이 되있어야 하고 Amazon App 에서 초기 설정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버튼을 눌러 주문시 폰으로 Alert 이 가고, 30분 내에 취소가 가능하며 주문건이 배달되기 전에 버튼을 누르는 것은 무시된다.

무엇보다 아마존이 대단한 점은, 이 기술을 어느 제조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는 것이다. 또한 별도의 회원관리나 결제시스템은 신경쓸 것 없이 아마존의 것을 갖다쓰면 되니 제조사 입장에서도 수월하다.

이름하야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 제조사는 10라인의 REST API Call 을 통해 Dash 주문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Dash 처럼 버튼기반으로 동작도 가능하고, 자체 센서가 있다면 예를 들어 소모품 잔량 기준으로 자동으로 주문하게끔도 가능하다.


 
자체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미련하게 본인들이 다 하려는 생각은 애초에 포기해야 현명한 세상이다.


'호기심,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  (0) 2015.04.04
金融委, 집단사고의 위험  (0) 2015.04.02
2015년 기준 부동산 매매 비용 계산  (0) 2015.04.02
Mr Jump - iOS 게임  (0) 2015.04.01
2015 뉴욕 모터쇼 Top 10 Car  (0) 2015.03.31
,
  [ 1 ]  

최근 댓글

최근 트랙백

알림

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태그

링크

카운터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