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아마존 - Dash


Dash 가 뭐하는 건지 심플하게 알려주는 문구다.

Place it. Press it. Get it.

왜 이게 필요한지를 순식간에 어필한다. 이런게 바로 마케팅이 아닌가 싶다. 무슨 기술을 썼고, 어디랑 연계가 되서 주문이 되고, 어떻게 사용하는 겁니다...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을 필요가 없다. 그냥 저게 필요해라고 마음을 훔치면 게임은 오바.


집안에 Wi-Fi 와 연결이 되있어야 하고 Amazon App 에서 초기 설정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버튼을 눌러 주문시 폰으로 Alert 이 가고, 30분 내에 취소가 가능하며 주문건이 배달되기 전에 버튼을 누르는 것은 무시된다.

무엇보다 아마존이 대단한 점은, 이 기술을 어느 제조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는 것이다. 또한 별도의 회원관리나 결제시스템은 신경쓸 것 없이 아마존의 것을 갖다쓰면 되니 제조사 입장에서도 수월하다.

이름하야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 제조사는 10라인의 REST API Call 을 통해 Dash 주문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Dash 처럼 버튼기반으로 동작도 가능하고, 자체 센서가 있다면 예를 들어 소모품 잔량 기준으로 자동으로 주문하게끔도 가능하다.


 
자체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미련하게 본인들이 다 하려는 생각은 애초에 포기해야 현명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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