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생각탈출

스타트업의 고비

어느 기사를 보니 스타트업의 고비는 

첫번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두번째, 만든 것을 확산시키는 것
세번째, 수익화해서 판매하는 것

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익화 모델의 종류를 늘어놓고
이런 사업은 이런 수익모델, 저런 사업은 저런 수익모델 식으로 유형도 분류해놨다.

과거 분석을 통해 리스크도 줄이고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길을 안가도 되니 좋을 수 있겠다만
글을 보다보니 갑자기 경제를 논하는 경제학자, 경영을 논하는 경영학자가 떠올랐다.

요샌 오래 다니는 직장인이든 오래가는 회사든 오래 계속 버티고 남아있는 능력이 최고라고 본다.
자기 제품이나 서비스가 확산이 많이 안되도, 수익이 박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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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었다

O2O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IT알못, O2O 가 뭔지,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들께 추천.
테크 자주 접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구나 하며 쉽게 넘기면서 볼수 있을 듯.

- 애플, 구글 같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플랫폼을 먼저 구축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었던가? 라인이나 카톡이 메신저, 아마존이 책과 쇼핑을 주력으로 기초체력을 다지고 이후 플랫폼 구축했다. 주종목 없이 사용자나 히트상품없이 플랫폼부터 구축해서 성공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O2O 에서 플랫폼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나 마치 선제 조건인 것처럼 여기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 O2O 비콘이 아직 잘 안되는 이유
: 단지 가까이 갔다는 이유로 맥락없는 정보를 푸시해대니 거부감 유발, 스팸으로 인식, 점차 개선될것

몇가지 소개한 O2O 서비스중 눈길이 갔던 것. 스트라입스, GS25 나만의 냉장고.
문득 드는 생각. 생활서비스,소매,음식 등과 조금이라도 엮인 O2O 는 앞으로 편의점이 다 휩쓸어버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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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O2O 먹거리 배달서비스 발전현황

오른쪽으로 발전해가는 단계라고 봐도 무방.
이마트, 홈프러스가 첫번째, 두번째 화살표에 포함된다고 하면,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은 3번째 단계.


4번째 단계 비지니스도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1.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급음식을 배달
  2. 원하는 조합으로 식재료를 손질해 정기적으로 배달
  3. 기타

O2O 의 주 수익을 수수료 + 알파라고 봤을때, 경쟁이 치열한 O2O 특성상 알파를 가지고 있는 업체가 얼마나 있을까. 그렇다면 거래 건당 수수료를 많이 받거나, 거래에 참여하는 여러 플레이어에게 수수료를 걷어야 수익이 늘어날 것이다.

예를 들어 "배달의 민족 프리미엄"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어느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을 한다고 치자. 음식이 준비되면 레스토랑은 근처 카카오 택시 혹은 오토바이 택배를 불러 주문자에게 음식을 보내고, 주문자는 택시 or 택배 비용을 지불하면 음식 배달건은 완결이 되는 방식이라고 해보면.

O2O 업체가 플랫폼으로써의 역할만 한다면 입점 업체에게만 수수료를 받을 것이나 
배달 서비스 업체를 끌어들인다면 그들에게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을터.
레스토랑은 매출은 올라가고 배달인건비도 절약하고 배달업자는 일이 더 생기니 좋을 수도 있겠다.

반면 배달을 직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배달속도와 음식 신선함은 들쭉날쭉 할 수 있겠다. 
아무리 잘 만들어봐야 늦게 가면 말짱 도루묵이니 이 점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쿠팡이 미련하리만치 배송에 목을 메는 것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그냥 해본 잡생각. 돈에서 접근하기 시작하면 사업하기 어려워. 돈이 따라오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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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버즈빌 이관우 대표 - 중2 때부터 다섯번 창업한 청년

이 대표 네가지 창업 원칙중.

반드시 새로운 아이템일 필요가 없다. 세계적으로 검증받아 뜨는 모델이면 적극 '복제(copy)'할 필요가 있다.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이미 전 세계에 15명 이상은 생각하고, 5명 이상은 만들고 있고, 세명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은 속도의 문제입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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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스타트업이 대기업 성공방식 가져오면 오히려 위험 - 댄 샤피로


"스타트업이 수평적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의 의견을 다 듣고 '컨센서스(의견 합의)'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도 위험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10명이 모여서 다같이 결정을 내린다고 해서 10배 더 완벽한 결정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훨씬 느리고 비효율적이고요. 스타트업 CEO의 역할은 해당 분야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군지 파악하고, 그 사람이 원한다면 아이디어나 의견을 제안하되 최종적으론 그에게 결정을 내리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도 해당 결정권자가 지는 것이죠."
=> 10명이 결정하든 해당분야 전문가가 결정하든 개별 의사결정들을 보면 구구절절 옳은 말들이고 당시 상황에 확실히 부합한다. 하지만 일련의 결정들을 모아놓고 그간 사업 진행과 성과를 매칭시켜 보면 이게 죽인지 밥인지 대체 뭔지 알아보기 힘들때가 있다. 안되는 집안은 뭐를 해도 안되는 법이다. 평상시엔 뜬구름 잡는 얘기처럼 들리지만 회사의 비전과 전략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보고 정해보라면 "누가 결정하느냐"는 타이밍, 스피드와 같은 효율 측면에서 검토하여 정하겠다. 

의사결정 주체보다 선행되야할 점은 사업의 정체성, 방향을 제시하고 동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주요 의사결정들간의 맥락을 인지하고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조직의 장, CEO 에 있어야 누가 의사결정을 하든 모아놨을때 섞어찌개 잡탕이 안될 확률이 높다고 본다. 

"스타트업의 생애주기를 보면, 회사가 실패할 위험이 줄어들고 불안정한 요소가 감소할수록 점점 큰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회사가 당장 자금이 바닥나서 불안정하면 스타트업 CEO로서 협상할 때 불리해질 수밖에 없죠.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성장은 최고점이고, 위험은 최저점일 때 파는 겁니다. "
=> 이직도 마찬가지 아닐까. 잘나갈 때 자신감 충만할 때 가야지 뒷방 노인네 취급받을 때 움직이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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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실리콘밸리에서 ‘인강’ 사업하게 된 이야기

https://www.brightstorm.com/

미국은 한국과 학습분위기, 대학 진학 비율도 다르고 인터넷 강의 수요가 그다지 많지 않음에도 기회를 포착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공립학교의 문제점을 봤고,
전세계 뛰어난 엔지니어들이 미국으로 끊임없이 몰려오고  
오바마 대통령도 교육 이야기만 하면 한국을 언급하지 않던가.

“한국식 사교육 모델이 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미국 학부모들도 자식들 공부 잘 시키고 싶은 것은 똑같은 바람이기 때문이다. 지나친 사교육 의존이 한국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지만, 창의성과 독립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미국에서는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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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유니콘이 된 비결 - 핏비트 공동창업자 제임스 박


삼성도 애플도 하지 않은 것에 주목, 건강관리라는 한 가지 기능에 집중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문화
애당초 정부가 무언가 해주길 바라지 마라. 실리콘밸리는 민간 자금을 얻어서 일하니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두번의 실패를 통해 기술이 중요하긴 하지만 수익성을 갖추는것도 중요한 것을 깨달음. 단순한 감으로 수익이 곧 날거야 라는 안이한 생각은 금물. 지금 자본이 얼마고 투자금이 얼마고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 모든 과정을 금전적으로 챙겨봐야함. 성공하고 싶다면 기술, 상품화 능력, 비지니스 모델 삼박자를 갖춰야.
최고의 회사는 위기에 탄생. 어려운 시기에 창업하면 회사는 금전적으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배울수 있다.


# IPO전 기업가치가 10억달러($1B)에 달하는 테크 스타트업을 유니콘, 100억달러($10B)에 달하는 스타트업을 데카콘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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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작은 회사가 꼭 알아야 할 클라우드 기반 사내협업 시스템

작지만 나도 추가 하고 싶은 협업 시스템 2가지.

1. 미팅시간 잡기 : http://doodle.com/

여러 사람들 같이 모일수 있는 시간 찾아 미팅 공지하는 것도 일이다. 각자 체크하게 해서 맞는 시간을 찾을 수 있다.


2. 각종 설문조사, 투표 : https://ko.surveymonkey.com/



1. 자료 공유: 컨플루언스
모든 자료는 컨플루언스에 올리고, 그 링크를 이메일로 공유한다. 이메일로 첨부파일을 보내는 일은 가능한한 하지 않는다. 컨플루언스는 위키다. 누구나 편집할 수 있다. 버전 관리도 되고, 누가 무엇을 고쳤는지도 나온다. 검색도 잘 되는 편이다.
이렇게 하면 자료가 누군가의 컴퓨터에 들어있는데 퇴사를 했다거나, 언제 받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는 이메일에 자료가 첨부돼 있었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던가, 아예 기억이 나지 않는다던가 하는 일이 없다.


새로 동료가 오면 컨플루언스에서 봐야할 페이지들을 알려준다. 혼자서 자료니 회의록이니 첨부자료들을 보면 업무를 파악하기 좋다. 특별히 접근권한 관리는 하지 않으며, 누구나 모든 자료를 볼 수 있다.
우리는 클라우드 버전을 쓴다. ‘툴 회사가 되지마라’는 말도 있듯이, 설치형은 관리자가 필요한데, 우리는 그럴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2. 프로젝트 관리: 지라
프로젝트 관리는  지라를 사용한다. 지라는 매우 강력한 툴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참조하자.



3. 코드저장: 빗버킷
코드저장소는 빗버킷을 쓴다. 기본 철학은 기트허브와 똑같은데, 아틀라시안사의 것이라 지라와 바로 연결이 되고, 무엇보다 프라이빗도 무료!다.


4. 공동 문서작업: 구글문서
번역과 같은 공동문서작업을 할 때는 구글문서를 쓴다. 이때도 그 링크는 컨플루언스에 올린다. 일의 진행은 매일 아침 모두 둘러서서 10~15분쯤 스크럼으로 공유하고, 벽에는 칸반보드가 있다. 매달말에는 회고를 한다.

5. 이메일 & 캘린더: 구글 앱스
회사 이메일과 캘린더는 구글앱스를 쓴다.

6. 메신저: 그게 왜 필요하죠?
메신저는 큐큐를 쓴다. 회사 일로는 거의 쓰지 않고, ‘차가 밀려서 늦어요’라거나, ‘우리 이렇게 맛있는 거 먹고 있어요’ 염장 사진 공유할 때 주로 쓴다.

우리는 이렇게 일한다. 모든 툴들이 다 클라우드다. 우리가 관리할 필요가 없는 것도 좋지만,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것도 아주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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