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마음을 움직이는 말과 글 - 강원국



 강연시간내내 글쓰기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은 없었음. 말하고 쓰는 능력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시대적 변화와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이 위주. 스킬이야 책을 보면 되지만 왜 써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 매일매일 소소한 것들을 자문자답해 나가며 나만의 어록을 수백개 축적해나가야음. 올해 목표로 정함.

"읽기,듣기"능력이 뛰어난 인재는 이해, 요약, 암기에 뛰어나며 일을 시켜봐도 목적, 배경, 의도, 맥락을 잘 캐치한다. 하지만 질문하지 않는다. 왜? 통제, 일사분란, 획일적인 기존체제에서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거나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미덕이지 질문이 많거나 말이 많은 사람은 조직에 적당하지 않은 사람이였기 때문.

읽기,듣기에 특화된 교육, 여기에 남에게 뒤쳐지고는 못배기는 경쟁심이 더해져 교육열이라는 현상도 발생. 이러니 남을 쫓고 베끼고 모방하는데는 일가견있을 수 밖에. 

 이들이 이끈 경제와 산업은 고도성장기때 잘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였으나 지금은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없는 것을 만들어내거나 생각해내고 유니크한 자기 생각과 컨텐츠가 중요한 시대가 왔다. 말하기와 쓰기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

말은 없고 글을 못쓰는 사회 -> 자기 생각이 없는 사회 -> 못나가는 회사, 개인, 나라

 글을 쓰기 어려운 이유는 아는 것 이상으로 쓰려고 하고 능력 이상으로 쓰려는 욕심 때문. 딱 본인 수준만큼만 쓰면 됨.

마음을 움직이는 말과 글은 자기 생각에서 나온다. 자기 생각은 어디서 나오나. 주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해봐라. 일상에서 질문하고 답을 쓰면서 본인 어록을 축적해가면 자기 생각이 생기고 글이 써진다.

뇌는 생각하고 읽고 쓰고 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므로 도망가는 뇌를 붙잡기 위해서 습관을 통해 환경설정을 강제해야. 특정 시점에 특정 장소에서 특정시간동안 질문하고 답 쓰기.

직장을 떠나면 남는 것은 추억과 배운것 두가지. 두가지를 기반으로 본인만의 컨텐츠와 캐릭터가 서야 남은 여생에 경쟁력이 생겨. 기회는 지금하는 일을 꾸준히 하거나 주변 관계에서나 새로운걸 시도하면서 생길 수 있음. 내 분야 일이 아니거나, 일이 과다하거나, 촉박하거나, 루틴하지 않은 일을 맡아서 해낼 경우 생기는 것이  전문성과 실행능력. 시도해라. 그래야 갈등도 겪고 실패도 하고 역경을 견뎌내며 너만의 스토리가 생긴다. 밋밋하게 굴곡없이 얇고 길게 회사생활하고 나면 남들이 신경쓸만한 스토리 하나 없게된다.

글 못 쓰는 거, 말 못하는 거. 잘 몰라서 그렇다. 공부해야. 마찬가지로 회사가기 싫은 것도 일을 잘 몰라서, 못해서다. 일을 알면 주인이 된다. 

일 할때 "접근동기" vs "회피동기" 중 상향평준화를 이끄는 것은 "접근동기" 를 가질때.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순환식 삶을 살아봐라. 이 순환을 계속해 글이 축적되면 눈을 굴리면 지름이 넓어져 눈이 더 많이 붙듯 쓸 꺼리들은 계속 불어난다.

주장 -> 이유 -> 근거 -> 반론 -> 종합. 반론이 들어가야 설득력 있어. 다각도, 깊이를 달리해서 생각해야.

글쓰고 수정은 어떻게 하나? 막연하게 고쳐야지 하지 말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수정해라.


,
일상 & Wanted

코넬 필기법을 보고 느낀점


돌아보면 수업시간에 필기를 한적은 있어도, 나중에 필기한 것을 다시 활용한 기억이 없다. 교과서나 참고서를 봤으면 봤지 필기한 노트는 다시 펼쳤을 때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는 것 부터가 고역이고, 필기에 해당되는 원 내용을 떠올리는 것도 문제였다. 당시 필기노트는 활용 가치가 없었다.  그냥 적어야 할 것 같으니깐 적은거지 특별히 활용하겠다는 목적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요새 들어 특히 읽고 쓰기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독서법이나 글쓰기 관련 책들을 읽고 난후 학창시절 필기한 경험을 되돌아 보니, 그동안 뭔가를 읽고 듣고 난후 정리하거나 요약하는 최소한의 훈련을 제대로 한적이 없는 것이다. 이 결과는 학교 졸업후 회사에서 일하는 스타일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항상 바쁜데 지나고 나면 남는게 없고 공허하다. 뭘했는지 쌓인게 없고 업적이라고 내세울 만한게 없다. 회사생활 10년이면 1만 시간이고, 1만시간이면 아웃라이어에서 말하는 성공의 밑거름, 통찰과 실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데 말이다. 

 적자생존이란 말이 떠오른다. 적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적어야 뭔가 계속 연결되고 아이디어도 뻗어나가고 가치가 생긴다. 어떻게 적어야 할지는 인터넷 찾아보면 수도 없이 많이 나와있다. 일단은 매일매일 적고 보자.

'일상 & Want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트코베인(Kirt Cobain)  (0) 2016.04.05
3월 20일 오늘은 춘분  (0) 2016.03.20
전기요금 카카오페이로 납부하기  (0) 2016.02.20
Guns N' Roses 재결합 공연?  (0) 2016.02.07
푸시뻥  (0) 2016.02.03
,
호기심, 관심사

보고서 쓸 때 지켜야 할 문장의 원칙

출처 : http://ppss.kr/archives/32393


소설가 김현씨 문장이 좋은 예. 책상 옆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놔야겠다.

1. 부사(영어로 ly가 붙는 부사)를 쓰지 말아라
 : 부사란 근거없이 수식해주는 말. 근거가 있으면 부사를 안 써도 된다.

2. 수동태(or 피동형) 문장은 사용하지 않는다.
 : 자신감 결여. 객관적인척하다 무슨소린지 알수 없는 문장을 쓰게된다.

3. 묘사하는 문장을 써라
 : 묘사는 설명보다 구체적이라 읽는 사람이 받아들이기 편하다. 묘사는 감각기로 파악될수있는 내용을 쓴 문장, 설명은 감각기를 이용하지 않고 누군가 마음속에 들어가야 알 수 있는 내용을 쓴 문장.

4. 가능한 문장은 짧게 쓴다.

5. 사과(가치중립적인 단어)를 많이 쓰고 신사(가치가담긴 단어)를 적게 써라.



또한 추가로..






,
  [ 1 ]  

최근 댓글

최근 트랙백

알림

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태그

링크

카운터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