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읽었다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 공부


경제,금융의 다양한 현상과 원리를 술술 설명하는 사람을 보면 그렇게 똑똑해보일 수가 없다. 평소 이분 블로그를 통해 책 제목대로 간접적으로 경제공부를 한 셈이다. 블로그 글을 꾸준히 봤던 터라 책에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었으나 느낀점은

- 어린이에서 학생,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독서를 통해 "관점 취하기 기술"을 터득한 점을 이야기할 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뒷부분에 이코노미스트로써 고슴도치 vs 여우형 타입을 설명할 때 다시 떠올랐다. 보통 무섭게 무언가를 파고, 습득하다보면 한쪽으로 경도되기 쉬우나 그런 치우침에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 였구나.

- 삶의 크고 작은 이벤트와 느끼고 깨달은 점을 당시 읽은 책 내용과 자연스럽게 엮음. 독서관련 책을 읽다보면 삶의 경험과 책을 억지로 끼워맞추려 노력한 티가 나는 경우가 있으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 역시 독서와 쓰기 습관이 생활화되야 단순 직장인에서 회사 간판없이 홀로 설수 있는 직업인으로 변신할 수 있겠다.

- 환율, 금리, 주가, 유가, 부동산, 수출입... 밀접하게 연관되있는건 알겠으나 공식이나 패턴을 특정하기 어렵다. Case by Case 도 많고 좀 이해됐다 싶으면 바로 아리송해진다.

- 돈 벌려면 경제 공부해야, 하지만 요즘은 돈보다 경제 원리, 상관관계 이해하는게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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