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Wanted

코넬 필기법을 보고 느낀점


돌아보면 수업시간에 필기를 한적은 있어도, 나중에 필기한 것을 다시 활용한 기억이 없다. 교과서나 참고서를 봤으면 봤지 필기한 노트는 다시 펼쳤을 때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는 것 부터가 고역이고, 필기에 해당되는 원 내용을 떠올리는 것도 문제였다. 당시 필기노트는 활용 가치가 없었다.  그냥 적어야 할 것 같으니깐 적은거지 특별히 활용하겠다는 목적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요새 들어 특히 읽고 쓰기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독서법이나 글쓰기 관련 책들을 읽고 난후 학창시절 필기한 경험을 되돌아 보니, 그동안 뭔가를 읽고 듣고 난후 정리하거나 요약하는 최소한의 훈련을 제대로 한적이 없는 것이다. 이 결과는 학교 졸업후 회사에서 일하는 스타일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항상 바쁜데 지나고 나면 남는게 없고 공허하다. 뭘했는지 쌓인게 없고 업적이라고 내세울 만한게 없다. 회사생활 10년이면 1만 시간이고, 1만시간이면 아웃라이어에서 말하는 성공의 밑거름, 통찰과 실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데 말이다. 

 적자생존이란 말이 떠오른다. 적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적어야 뭔가 계속 연결되고 아이디어도 뻗어나가고 가치가 생긴다. 어떻게 적어야 할지는 인터넷 찾아보면 수도 없이 많이 나와있다. 일단은 매일매일 적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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