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홈플러스와 스타벅스를 해킹하는 라이프해커들

일상의 불편함 또는 아이디어가 만든 작은 생활 코딩들. 곧 막히겠지만 기업입장에서는 잠재적인 취약점을 알게 되니 좋고, 이런 불편함이 있었다는 아이디어를 거저 얻는것이니 애교로 봐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227537

# 마트모어 
“저는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좀 더 많이 썼으면 좋겠어요. 물건의 가격 주도권을 지금은 대형마트가 쥐고 있는데, 이런 서비스가 확산하면, 주도권을 사용자가 쥐게 되지 않을까요? 소비자의 파워가 강해지면, 마트에서는 좀 더 투명하게 제품 가격을 관리할 것이고요. 마트 3사가 경쟁을 통해 소비자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스타벅스 와이파이 북마크릿 http://tumblog.ryubro.com/

‘우리가 보통 쓰는 북마크는 웹페이지 주소가 써 있잖아요. 하지만 북마클릿 속에는 자바스크립트 소스코드가 들어 있어요. 웹페이지에서 북마클릿을 누르면 소스코드가 가리키는 일을 수행하도록 하는 간단한 기능입니다.”
스타벅스 자동 로그인 소스코드는 사용자의 이름을 멋대로 만든다. 존, 스티브, 마이클, 리차드, 브라이언, 윌리엄스, 브라운, 밀러, 데이비스와 같은 이름 중 아무거나 2개를 고르도록 돼 있다. e메일 주소도 마찬가지로 영문 알파벳 중 무작위로 골라 e메일 형식으로 만들어준다. 이후 스타벅스 로그인 화면에 서버로부터 ‘Y’ 응답을 받았다는 신호를 준다. 가짜 정보로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이 같은 기능 덕분이다.
김병용 개발자는 “이게 대단히 유용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재미있지 않나요?”라고 반문했다. 김병용 개발자에게 생활 해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즐길 거리를 찾는 일종의 ‘트리비아’다.



# CGV 자동로그인 http://tumblog.ryubro.com/

CGV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하고자 하는 영화를 고르고, 극장과 관람 인원수를 선택해 좌석 지정 페이지에 접속한다. 좌석 지정 페이지에서 CGV 자동 예매 북마클릿 단추를 누르면, 앉고 싶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미 누군가 예매한 자리를 골라도 된다. 정상적인 CGV 홈페이지라면 이미 누군가 구입한 자리라며 마우스 클릭이 불가능하겠지만, CGV 자동예매 북마클릿을 쓰면 선택할 수 있다. 이제 사용자가 할 일은 기다리는 일이다. 만약 앉고 싶은 자리를 먼저 구입한 누군가 예매를 취소하면, CGV 자동 예매 북마클릿이 알람을 울려준다. 사용자는 다시 컴퓨터 앞으로 돌아와 여유롭게 결제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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