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Impossible Foods


"임파서블 푸드". 이 회사의 미션은 건강과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고 육식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식물로부터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를 추출, 조합하여 고기와 치즈를 만드는 회사라는데, 2016년내로 첫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가축 사육에 따른 환경파괴(분뇨, 비료, 농약)도 줄어들테고, 육류 섭취에 따른 부작용(콜레스테롤, 호르몬, 항생제)도 줄어 건강에도 도움되겠다. 뭐라고 브랜드를 강조하면 좋을까? Save the earth, Save the health ?
 기존에도 육류 등 일부 음식을 식물재료로 대체하는 Fakefood 들이 있었으나 어설픈 맛과 식감으로 외면을 받았던게 사실이다. 맛과 질감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는게 가장 큰 허들이라고 본다. 당연히 앞으로 산적한 일들은 다 알아서 준비하겠지만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자면
 - 제품 포지셔닝관련 - 친환경이라는 가치 이외에, 이전에 없던 음식으로써 어필 할 수 있는 무언가 필요해보임
 - Fakefood 라는 태생에 대한 거부감 극복할지
 - 안정적인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
 - 음식 유통을 해야하는데, 버거킹, 맥도날드 같은 푸드회사로 갈지?
   아니면 Fakefood 원재료 회사로 가고 기존 푸드, 외식회사에 재료만 공급하는 쪽으로 갈지?

또한 재료를 가지고 기존 음식을 리얼하게 만드는 기술을 확보가 된다면, 레시피 및 요리해주는 기계 쪽과 연계하는 것도 플랫폼 비지니스가 될수 있을 것 같다. 백투더 퓨처 영화를 보면 피자를 3D 프린터같은 기계를 통해 만들어 내는 장면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식물성 재료만 요리기계에 넣고 레시피를 다운받아 실행하면 요리가 될 수도 있겠다.

요리기계는 당연히 온라인으로 제어가 가능해서 식단표를 미리 짜놓고 요리기계에 저장해놓으면, 알아서 시간맞춰 요리도 해놓고, 재료가 떨어지겠다 싶으면 쿠팡 로켓배송 주문도 하고, 퇴근하다가 땡기는 음식이 생각나면 스마트폰으로 원격에서 요리를 해놓도록 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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