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BMW 차량 IFTTT 서비스를 지원하다

BMW와 IFTTT 가 만났다. 어떤 완성차업체든지 Connected Car 를 개발하게 되면 자연스레 IFTTT 와 같은 웹오토메이션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분명히 무늬만 커넥티드카. 폐쇄적으로 만들어 놓는 업체도 나올 것이다. 어쨌든 차량 OBD Port 를 이용하는 3rd Party 업체를 제외하면 완성차 업체로는 최초로 보인다.

 
웹서비스의 장점은 역시 Platform Free 하다는 것, 웹 API 만 Open 해서 서로 간 빨대를 꼽을 수 있게 해주면 어떤 기기에서든 차량 정보를 가지고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BMW ConnectedDrive 서비스 입장에서는 차량과 연계할 서비스들 예를 들면 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차량관리 솔루션, IoT 기기들과의 연계 등등을 다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차가 집에 도착하면 집안 불을 키거나 주차장 문을 연다거나. 어디 도착했으면 위치를 메일로 받는다거나, 중요한 메일이나 메시지가 왔으면 대시보드에 표시한다거나.




차량에서 발생시키는 정보는 7가지
 - 도착 예정이 몇분 남았는지, 어느 지역에 들어갔을때/빠져나갔을때 지역정보, 특정 속도 이상이 됐을때 속도정보, 주행시작 여부, 주차여부, 주행가능한 거리가 Xkm 이하일때 


차량에서 외부서비스로부터 정보를 받고 수행하는 Action 은 한가지.


아쉽게도 현재 BMW ConnectedDrive 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은 미국과 유럽 일부, 호주 지역이다. 
지금은 차가 발생시키는 정보, 수행할 수 있는 액션은 초기라 몇개 밖에 안되지만 향후 급속도로 디테일하게 확장될 것이다. 
우선은 차량 상태/진단정보가 추가될 수 있을것이고, 무인운전 기능까지 액션으로 추가될 수도 있겠다.
오일류나 벨트 교환시기가 도래하면 사용자에게 알려주거나 지가 알아서 지정 서비스 센터로 간다던지,
키트를 부르면 오듯,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키트를 외치면 내가 있는 곳으로 차가 올수도 있겠다. 데이빗 핫셀호프 아재는 본인 생애에 자기 차를 호출해서 오는 걸 볼 수 있을까. 가능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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