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Wanted

동네 커피집 탐방(풍납동,성내동)

이번 주 월,화,수 풍납동, 성내동 커피집 몇 곳을 탐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봤다.
아침 저녁으로 커피를 들고 동네를 산책해보니 예전에 보이지 않던 골목길 구석구석도 다시 보이고
 
내 커피 맛 취향 기준은 뭘까 생각해봤다.
- 맛이 진한지 연한지
- 맛이 신선한지, 풍부한지 ( 원두를 직접 볶는 가게일수록 )
- 얼음이 슬슬 녹기 시작할 때 물 맛이 이상한지 ( 어떤 곳은 가끔 냉장고 냄새가 난다 )
- 가격과 양 ( 위 세가지가 만족되면 별문제 없으나 하나라도 틀어지면 아깝기 시작 )

다녀본 가게중 제일 입맛에 맞는 가게는 시월의 곰이다.

+ 시월의 곰 : 영파여고 뒤 오거리에 있다. 아침 8~10시에 구입하면 가격 할인을 해주며, 가게 안쪽에 로스터리 기계가 있다. 


테이크아웃 컵에 끼워주는 노란색 바탕 종이에 시월의 곰이 있다.


+ 세라 로스터리 카페 : 롯데시네마 강동관 옆. 별 기대없이 갔으나 만족.


+ 커피 아마렐로 : 강동구청 앞. 아메리카노 거품과 색이 하우스 맥주를 떠올리게 함.


+ 커피몽타주 : 가게 실내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깔끔. 테이크 아웃 컵이 플라스틱이 아닌 두께있는 하얀 종이컵이였고 위에 가게 로고가 박혀있던게 기억남.


+ 커피 1동 : 풍납2동 주택가 다세대 건물 1층 필로티 공간에 위치. 봄 맞이 Free Size 업 행사함.


+ 나무처럼 : 새순교회 뒷편. 작정하고 찾아오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쉽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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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커피 정글에 뛰어든 편의점


편의점이 자체 커피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안그래도 동네 커피샵의 아메리카노 가격대는 1,500~2,000 원대로 내려온지 오래인데
빽다방, 쥬시, 더벤티 같은 프랜차이즈도 거리마다 드글드글하다. 레드오션도 이런 레드오션이 또 있을까.

그래프를 보면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성장률이 14년대비 87%나 뛰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캔,믹스커피 매출은 그냥저냥 유지되고 있다. 
캔,믹스 고객과 원두커피 고객은 겹치지 않아 제로썸 관계가 아니라는 얘기?
편의점 입장에서는 기를 쓰고 원두커피를 잘 팔아야 할 요인이 생겼다.

또한 기존 사실을 상기시키자면 예전부터 편의점은 원두커피를 팔기전부터 이미 커피전문점의 경쟁상대였다.


 동네 커피샵을 둘러싼 시장환경은 최악이다. 갑자기 내가 커피집 사장님인 것 마냥 갑갑해진다.
매일가는 동네 커피숍을 떠올려 본다. 집 주변에 대학교가 있어 5~6천원대부터 1500원대까지 열군데가 넘는 커피숍이 있다.
여러 곳 투어를 해보고 정착한 곳은 아래 그림의 동네 커피숍이다.
하얀색 페인트의 기둥에 안이 환하게 보이는 유리벽, 내부는 회색 콘크리트에 조명은 백열등.
매일 아침 10시 즈음에 커피를 볶아 가게에 들어설 때마다 언제나 실내는 커피향으로 한가득이다.
이면도로에 접해있어 가게 주변은 한적하고 실내에서는 음악을 틀지 않는다.
손님들도 여러 테이블 있어도 시끌벅적하는 걸 본적이 없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커피 맛 자체보다도 커피를 사러 오고 가고할 때의 경험이 다른 곳에 비해 남다른 것 같다. 왠지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맛있고 해서 만족감이 배가되는 듯 하다.


이곳 사장님께서는 매출 걱정은 하지 않는지 알길은 없다.
하지만 매일 찾아가는게 돕는 길이라 생각하고 요새는 아침 저녁 두번씩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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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PrimaDonna Elite - 커피머신


PrimaDonna Elite. 원두를 넣으면 자동으로 갈아 커피를 만들어주는 머신이다. 이런 커피머신이야 요즘엔 흔해졌다지만 
새로 나온 제품을 보니 커피머신도 맛, 성능 경쟁을 뛰어넘어 모바일 기술을 접목해놨다. 원격에서 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두가 떨어졌으면 자동 주문도 가능하고(아마존 Dash 처럼), 사용하는 사람별로 커피 만드는 조건을 지정할 수 있게 취향까지 맞춰준다. 가격은 1700$ 정도라고 하고 현재 영국, 독일에 출시된 상태.

앞으로 이런 원격제어, 자동주문, 개인화 기능 지원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기본기능이 될것이다. 그런데 물론 터치스크린이 제품에 있으면 좋긴 하지만, 각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하게 한다면 비용도 절감되고 좋지 않을까. 그게 아직 불편한 사람들은 터치스크린 달린 모델을 판매하고, 모델 라인업을 2개로 가져가는 것도 사용자에게 가격 선택권을 주는 것이니 나쁘지 않을 듯.  

# 4.3" 터치스크린 채용. 높아진 사용자 편의성. 사용자 프로필 저장, 원격제어 상태확인, 주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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