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읽었다

아웃라이어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 프로그래밍 귀재 빌 조이, 록의 전설 비틀즈, 뉴욕 변호사 계의 거물 조셉 플롬...
보통사람들의 범주를 뛰어 넘은 아웃라이어들의 성공 비밀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을 나름 정리해보자면 
첫번째는 1만 시간의 노력, 두번째는 그 노력을 꽃 피워줄 환경과 기회의 조합이라고 하겠다. 

보통 성공을 다루는 책들을 보면  타고난 재능과 열정을 꼽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성공하는 개인 혹은 조직의 특성에 대해 포커싱이 맞춰지기 쉬운데, 여기선 View 를 달리하여 개인이나 조직의 개별 특성보다는 그를 둘러싼 환경과의 관계, 연관된 맥락에서 성공요인을 찾는다. 책을 끝까지 읽다보면 아웃라이어들의 성공요인을 부유한 가정환경 혹은 당시 선택한 일이 시대적으로 잘 될수 밖에 없었던 환경 등,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외부요인으로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전에 1만 시간의 노력이라는 전제가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보통 성공한 이들의 술회을 보다보면 운이 좋았다는 말을 종종 하는데, 운이라는 외부요인도 어떻게 보면 1만 시간동안의 노력을 통해 얻게된 부산물이라고 본다. 끊임없는 관찰과 성찰이 매일 3시간 10년간 이뤄진다면, 결국 통찰로 이어져 외부환경의 흐름과 맥락을 꽤뚫어보게 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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