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2015 미국 판매 전기차 순위 및 가솔린 차대비 판매량 비교

올해 CES 는 Car Electronics Show 라고 할 정도로 전기, 무인자동차 컨셉을 앞세운 자동차 회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기차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일론 머스크. 페이팔, 스페이스X 그리고 테슬라까지. 기존에 없던걸 만들거나 판도를 흔드시는 분이다.
게다가 지난주에는 2018년쯤되면 자동운행기능을 장착한 테슬라 자동차 출시될꺼라는 기사도 나왔다. 
Musk reiterated his prediction that fully-autonomous Teslas will be possible in two years' time, noting that Summon is "just a baby step."http://www.theverge.com/2016/1/10/10746020/elon-musk-tesla-autonomous-driving-predictions-summon )
자동차의 내연기관을 전기기반으로 바꾼것 뿐만 아니라 SW 업데이트를 통해 판매시 없던 자동파킹 기능까지 제공하는 등,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테슬라. 그래서 궁금해졌다. 전기차가 현재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 자동차 판매에서 비중은 얼마정도 차지하고 있는지.


북미 기준으로 약 천칠백만대 vs 십만대. 전기차는 가솔린 차량 판매 대비 비중이 0.7% 로 아직까지는 새발의 피다.
미디어에서 테슬라, 전기차 등등 떠드는 것 대비 정말 미미한 수준이다. 

판매는 아직 초기라 그렇다 치지만 앞으로 전기차의 미래는 어떨까? 여러 미디어에서 지적하는 부정적 점들은 아래와 같다.
- 배터리도 전기인데, 이 전기는 뭘로 만드나? 기존 발전방식(화력등)으로 만드는 전기배터리인데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나?
- 가솔린은 주유시간이 길어야 5분인데,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길다. 배터리 교환하는 방식도 있으나
  무게, 크기를 고려하면 주요소에 중장비가 있어야 하고 교체하는데 시간도 걸릴 것이다.
- 무시못할 경제적인 요인. 안그래도 전기차는 동급 가솔린차에 비해 비싼데, 요새 기름값이 많이 싸졌다.  
- 가솔린 중심에서 전기차로의 인프라가 전환은 적어도 수십년 걸릴 것. 당장 충전소 같은 HW뿐만 아니라 정책, 규제, 서비스, 교육 등 SW 적인 것들도 만만찮게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무인자동차, 커넥티드카의 대중화는 관련 인프라보다는 제품의 완성도가 관건으로 보인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전기차는 배터리 충전시간, 경량화 등에 있어 지금보다는 더 진보한 기술혁신이 필요하다. 이 혁신이라는게 기존 배터리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가능한 것이라 대중화에 큰 장애가 될 것이라는 중론이다. 마치 프린터 업계로 치면 인쇄방식이 도트, 잉크방식에서 토너방식으로 바뀐것과 같은 정도의 변화라고나 할까.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는 순식간에 왔고 소비자들의 삶과 생활, 업무방식은 전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다.
전기차도 결국 스물스물 우리 생활 안으로 파고 들어 지금은 1%도 안되는 비중이 지수함수 곡선처럼 점프할 날이 올것 같다.
그 임계점은 위에서 말한 혁신이 언제 올것이냐에 달릴 것 같다. 매연없는 거리에서 자동운전하는 차를 타고 그안에서 편하게 누워서 출근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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