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Wanted

경리단길 투어

 중고딩때 옷이나 신발을 사러 이태원에 몇번 온적이 있다. 주로 한국에 안들어온 나이키 신발을 찾을 때나 조던시리즈가 새로 발매될때 갔고, 락,메탈밴드 티셔츠나 무삭제 음반을 살때도 가끔 갔던 것 같다. 기억하기론 해밀턴호텔 부근 나이키 매장을 중심으로 그 주변 큰 도로로만 돌아다녔는데, 안쪽 골목은 왠지 무서워서 가보진 못했다. 뒷골목 가게에 구경갔다가 깡패들에게 삥을 뜯끼거나, 가게에서 강매를 당했다는 소문 때문이기도 했다.


소문대로 개성있고 이쁜 가게들이 많다. 언덕길이다보니 연인,친구들끼리 와서 놀기 적당해보인다.


핫플레이스다보니 권리금, 월세가 으리으리하다.

중간중간 골목길로 빠져보니 다닥다닥 집들도 많은데다 서로 붙어 있고 언덕도 무지하게 가파르다.
오르다보니 이런 공원도 있고... 어린 시절 살았다면 언덕에 골목에 남산도 있겠다 이 동네보다 놀기 좋은 곳 없었을 것 같다.
하야트 호텔 인근으로 올라오다니 고급 빌라들 일색이다. 대사관 사저도 많고. 남향에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명당이니 부자, 고위층들이 찾는게 당연하다. 성북동에 온 느낌이랄까.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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