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스타벅스에서는 왜 Small 을 Tall 이라고 고집할까


이태리에서 얻은 커피경험을 토대로
컵 사이즈 이름을 이국적으로 붙이고 싶었던 하워드 슐츠의 결정이라고 함.
 
어찌됐건 궁금하긴 해도 왜 이름이 이따구냐고 따지는 사람은 없다.
뭐든 대세가 되면 따르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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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Wanted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집앞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이 전동차를 타고 다니는걸 자주 봤는데, 아이 유치원 앞에 야쿠르트 지점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에는 눈에 띄지도 않다가 갑자기 발견한 이유는 엊그젠가 한국야쿠르트가 세계적인 바리스타 바빈스키 ( 커피계에 메시급 정도되는분인가? ) 와 함께 프리미엄 커피를 출시했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그 기억이 팍 떠올라서다.

 로스팅한 커피가 가장 맛있을 시기가 있는데(로스팅한후 일주일인가...), 일반 캔 혹은 인스턴스 형태로 출시하게 되면 최상의 맛을 제공하기 곤란하다는 것이 문제였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업체와는 달리 유일하게 한국 야쿠르트는 신선한 음료를 아주머니들이 직접 배달해주는 세일즈 형태였기 때문에 우려했던 점을 당당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처럼 이렇게 프리미엄 품질을 위해 신경을 쓰는 업체가 있었더냐 생색을 내도 될 정도니, 콜드 브루 브렌드 구축에 힘도 실리겠고 마케팅 스토리로도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아무데서나 못 사먹는 커피라하니 지점에서 막 전동차 타고 출발하시는 아주머니를 붙잡고 하나 구입했다. 가격은 이천원.
로스팅날짜가 적힌 푸른색 스티커가 뚜껑에 붙어있다. 커피액 색깔은 기름지고 건강한 닥스훈트 털색 마냥 다크했으며,

콜드브루라 그런지 아메리카노 특유의 커피 탄내가 안났다. 마실때 목넘김이 부드러운 듯 했으나
평소 마시던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비하면 마셔도 목마름은 잘 가시지 않았다.

내일 하나 더 사서 얼음을 타서 다시 먹어봐야겠다. 
아무래도 살짝 커피 탄내 와 얼음 한가득에 익숙해진 까닭인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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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Wanted

동네 커피집 탐방(풍납동,성내동)

이번 주 월,화,수 풍납동, 성내동 커피집 몇 곳을 탐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봤다.
아침 저녁으로 커피를 들고 동네를 산책해보니 예전에 보이지 않던 골목길 구석구석도 다시 보이고
 
내 커피 맛 취향 기준은 뭘까 생각해봤다.
- 맛이 진한지 연한지
- 맛이 신선한지, 풍부한지 ( 원두를 직접 볶는 가게일수록 )
- 얼음이 슬슬 녹기 시작할 때 물 맛이 이상한지 ( 어떤 곳은 가끔 냉장고 냄새가 난다 )
- 가격과 양 ( 위 세가지가 만족되면 별문제 없으나 하나라도 틀어지면 아깝기 시작 )

다녀본 가게중 제일 입맛에 맞는 가게는 시월의 곰이다.

+ 시월의 곰 : 영파여고 뒤 오거리에 있다. 아침 8~10시에 구입하면 가격 할인을 해주며, 가게 안쪽에 로스터리 기계가 있다. 


테이크아웃 컵에 끼워주는 노란색 바탕 종이에 시월의 곰이 있다.


+ 세라 로스터리 카페 : 롯데시네마 강동관 옆. 별 기대없이 갔으나 만족.


+ 커피 아마렐로 : 강동구청 앞. 아메리카노 거품과 색이 하우스 맥주를 떠올리게 함.


+ 커피몽타주 : 가게 실내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깔끔. 테이크 아웃 컵이 플라스틱이 아닌 두께있는 하얀 종이컵이였고 위에 가게 로고가 박혀있던게 기억남.


+ 커피 1동 : 풍납2동 주택가 다세대 건물 1층 필로티 공간에 위치. 봄 맞이 Free Size 업 행사함.


+ 나무처럼 : 새순교회 뒷편. 작정하고 찾아오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쉽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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