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읽었다

십팔사략



고우영 만화가의 십팔사략(十八史略)은 단순히 중국 정사 18가지의 요약본이라고만 보기는 아깝다. 중국 역사에 대한 이해도 이해겠지만 무엇보다 고우영 작가의 그림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인물 캐릭터들만 봐도 수천년 동안 각종 시대에 수많은 인물들이 나오지만 겹치거나 식상한 인물 그림이 하나도 없다. 인물과 주변, 역사배경등 스토리 파악 및 고증을 통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이야기 표현 역시 10권짜리 임에도 이정도로 몰입감을 주기란 쉽지 않다. 고인이 되버렸다는 사실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림 스타일은 정말 한국적이고 전통적이며 마치 한폭의 수묵화 같다. 여백과 공간이 많고 흑백으로 색을 채웠지만 허전함이나 단순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중국의 정사 역사서를 부담없이 가볍게 접해보려고 들었다가 고우영 화백의 그림에 반하고 말았다.  여기서 다룬 18사기는 하나씩 하나씩 찾아 읽어봐야겠다. 


고우영 만화가의 십팔사략(十八史略)은 단순히 중국 정사 18가지의 요약본이라고만 보기는 아깝다. 우선 작가가 그려놓은 인물 캐릭터들만 봐도 수천년의 역사속 인물들이 셀 수 없이 많이 나오지만 겹치거나 식상한 인물 그림이 하나도 없다. 인물과 주변, 역사배경등 스토리 파악이 왠만하지 않고서야 만화라 하더라도 이렇게 몰입감을 주입하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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