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읽었다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좋은 계획이 행동을 이끄는 게 아니라, 작은 행동이 좋은 계획을 이끈다.' 이것이 바로 '한번 하기의 힘'.

 위인전이나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보면 많이 발견되는 것이 우연성이다. 복잡한 문제가 갑자기 귀인이 나타나 해결이 됐다던지, 한번 해볼까 해서 선택한 것이 대박이 났다던지 하는 식이다. 험난했던 중간과정을 스킵해서 그런건지, 누구는 평생을 바쳐도 될까 말까한 일이 누구에게는 저렇게 허무할 정도로 쉽게 해결이 되나 싶을 정도다. 그렇다고 위대한 인물들의 성과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선택과 결과 사이의 과정을 신화로 포장하기보다는 어떤 개연성이 있었는지 들춰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저자는 작은 실천과 습관의 힘을 가지고 변화와 성공을 이야기한다. 원대한 꿈과 계획을 품고 나중에 큰일을 이뤄가는 스토리는 뭔가 진부하고 요즘과 맞지 않는다. 트렌드와 기술이 빨리 바뀌고 불확실성이 커져서 그런지 요즘 개인이나 기업경영에서는 예측해서 뭔가를 미리 준비하는 것 보다는 빠르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포커스가 가있는 듯 하다. 조직이라는 지붕은 언제든 무너지거나 다른 곳으로 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요새 개인들은 본인 우산을 챙겨야 하는 시대다.

 무언가 준비는 해야겠고, 뭘 잘하는 지, 적성이 뭔지는 잘 모르겠어 막연하고 조급한 분들에게 딱 좋은 책이다.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이서 할일을 찾아라. 그것도 쉬운 것부터. 그러면 점이 되어 나중에 선이 되리라.
 
" 드라마틱한 성공담을 만든 이들은 우리에게 두가지를 시사한다. 첫째 새로운 일은 작은 계기에서 시작된다. 둘째, 꾸준히 하면 더 큰일로 연결된다. 이 둘 간의 관계는 사실 하나의 메커니즘이다. 작은 일을 했을 때 성공을 자주 경험하면서 더 그 일에 매진하게 되고 더 큰 보상을 받게 된다. 그 일이 꼭 직업을 겨냥할 필요는 없다. 미래의 점은 어떻게 연결될지 아무도 모르며 설사 눈에 보이는 연결이 없더라도 과정의 재미를 통해 이미 충분히 보상 받은 것과 같기 때문이다."

" 우연의 힘은 모든 결과를 원점으로 돌려놓을 정도로 강력해서 질투가 생길 법하다. '왜 나에게는 우연한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며 말이다. 그러나 많은 성공 사례가 증명하고 있다. 기회라는 문은 무수히 작은 실천을 통해 마치 우연인 듯 열린다. 그래서 작은 실천의 시작, 무엇이든 '한번'하겠다는 태도가 중요하다. 엄밀히 말해 기회는 오는게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 칸 아카데미를 만든 살만 칸, 에어비앤비를 만든 브라이언 체스키 이들의 공통점은 우연한 기회를 만나 일을 시작해 성공했다는데 있다. 우리는 여기서 우연한 기회의 '시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순수한 마음에 사촌동생 돕기', '월세를 벌기 위해 방 빌려주기' 같은 작은 행동이다.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커날갈지는 그들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지만, 작은 행동들이 점을 연결해준 것만은 분명하다."

" 작은 도전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작은 실패를 견디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더불어 실패의 경험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매일 성공을 경험하고 싶다면 계획을 하루 단위로 짜는 것이 좋다. 무언가 할만 하다고 느낄 때 몸은 뇌보다 빨리 움직인다."

" 조직이론의 대가 칼 와익 미시건 대학 교수도 '작은 승리전략(Small wins strategy)'이라 부르는 작은 성공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떤 문제를 어렵게 인식할 수록 인간의 무력감과 불안감은 가중된다. 결국 문제에 압도 당해 아무 일도 시도하지 못하게 된다. 목표를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을 잘게 쪼개 작게 시작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자기결정성이론'에서 말하는 자율성과 유능성의 경험, 즉 '내가 해냈다'라는 성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 동기라는 '마음의 불'은 작은 행동이라는 '기름'을 통해 붙기 시작한다. 불이 활활 타오를 때,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더욱 선명히 보이는 법이다."

" 스탠포드 대학의 캐롤 드웩 교수는 열정을 성장 마인드와 고착 마인드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한다. 간단히 말해 '인간의 능력을 성장하는 것으로 볼 것이냐,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볼 것이냐'라는 신념이 현재의 행동 그리고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성장 마인드는 사실상 자존감과 동의어다. 자존감은 자기를 존중하는 '느낌'인데 유능하다는 느낌과 사랑받는다는 느낌으로 구성된다. 중요한 건 결과보다 '과정'을 더 가치있게 느낀다는 점. 과정의 연결이 바로 '성장'이다."

" 급격히 변하는 시대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무엇일까? 단언컨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금' 좋아하는 일이다. "젊은 나이에는 계획을 세우지 마세요. 세상은 너무 복잡하고 빨리 변해서 절대 예상대로 되지 않습니다. 대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해보세요" 계획보다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한 말이다."

"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서 삶을 허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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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안풀리는 날이면 ACE 를 등판시키자


내 마음의 에이스는 사진은 제이크 아리에타보다는 랜디존슨으로... ^^

"ACE" is one of the acronyms I've used over the years. It stands for "Acting cures everything." You weren't promised to come to the ballpark and feel great on your start day. Basically, how can you put something on display to the opponent that gives the appearance of "OK, this guy is locked in today," whether you are or not? That's a big piece of the puzzle that I've learned how to uti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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