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실리콘밸리에서 10년… 中

@ Ask for forgiveness, not permission. 결재 떨어지기 기다리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라. 너의 결정능력을 믿기 때문에 회사에서 너를 뽑은 것이다.

@ 일은 찾아서 하는 것이더라.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은 보통 자신들이 하기 싫어 떠넘기는 경우거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차별화되지 못한 일이 대부분.
@ 적극적으로 질문 및 반박을 하는 훈련을 하자. 상사의 의견에 '적극 반대'해도 논리가 합당하면 '찍힘'이 아닌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다.

@ 일은 끝이 없다. 중요한 것, 의미 있는 것을 우선시 하고 나머지는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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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35세가 넘으면 무슨 일을 하나?

본인도 SW개발자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물론 SW개발 관련 업무를 하고는 있지만 프로그래밍에서 손을 뗀지는 5,6년은 넘었다. 당시를 떠올려봐도 삼십대 후반이면 대부분 프로그래밍을 그만 두고 파트 관리자나 프로젝트 매니저로 직무 전환하는게 거의 정해진 수순이였다. 이런 커리어 변화는 한국내 다른 IT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한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으나 그중 하나는 아무래도 젊어야 창의적이고 똘똘해서 개발도 잘하고 몇일 밤샘도 끄떡없이 하지 않나 하는 고정관념이 작용했다고 본다. 창업을 하거나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열정에 가득찬 젊은 사람들이 떠오르는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실리콘밸리에서도 이와 유사한 편견이 있었나보다. Quora 라는 사이트에 질문이 하나 올라왔다.

"What do people in Silicon Valley plan to do once they hit 35 and are officially over the hill?"
"Since life in Silicon Valley ends at 35 unless you hit it big or move up in management (and simple logic tells you that most won't), I'm curious what people younger than this think they'll be doing at that age."

그러자 지금으로 치면 레전드 급의 기업 설립자, 경영자들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다.


From Reed Hastings 넷플릭스 CEO 
 - 넷플릭스 DVD 렌탈을 37에 시작했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게 47 아마도 밤샘하는게 힘든 것 빼놓고는 35 이후에도 나쁘지 않더라.

From Jimmy Wales 위키피디아 설립자
 - 35에 위키피디아를 만들었고, 38에 위키아를 만들었다. 질문은 이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테크 커뮤니티 사람들이 어린 나이에 흔치 않게 성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From Robin Chase 집카 설립자
 - 집카를 만든게 42, Goloco 는 47, Buzzcar 는 52 때......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새로운 것도 많이 배웠고 새로운 분야에도 진입해봤고, 애 셋도 키웠고 ... 모두 끔찍했다. 모두 35살 이후에 했던 일이다.

From Om Malik GigaOm 설립자
 - 기가옴 시작을 39때 했고, 7년후인 지금도 잘해내고 있다. 성공, 새로 시작하는 능력, 새로운걸 만들어내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다. 

그 이후 사람들이 더 찾아낸 Overthehill 파운더들.

* Michael Arrington started TechCrunch at 35.
* Craig Newmark started Craigslist at 42.
* Mark Pincus was 41 when he started Zynga.
* Reid Hoffman was 36 when he founded Linkedin.
* Marc Benioff started Salesforce at 35.
* Robert Noyce started Intel at 41. His co-founder was 39-year-old Gordon Moore.
* Irwin Jacobs and Andrew Viterbi were 52 and 50, respectively, when they founded Qualcomm.
* Pradeep Sindhu founded Juniper Networks at 42.
* Rashmi Sinha founded Slideshare at 37.
* Mitchell Baker founded Mozilla at 35+.
* Linda Avey co-founded 23andMe at 46, and then co-founded Curious at 51.
* Janet Kraus founded Circles at 28, Spire at 40, and became CEO of Peach at 47.

나이는 숫자일 뿐. 도전이나 의욕이 꺾이면 거기가 Over The Hill
Thirty-five is only "over the hill" if you lack imagination and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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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icon rally


비록 지금은 구글, 페이스북에 여러 기업에 추월당했지만, IBM 은 세기가 넘도록 살아남아 있는 것에 상을 줘야한다. IBM, HP, MS 모두 변화에 몸부림치며 클라우드에 올라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 노력중이다.

가만히 보면 잘나가다가 꼬꾸라지면 그대로 침몰해버리지 다시 떠올라 화려하게 기업이 없다.
그만큼 수성은 어렵고 변화는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전체적인 판에서 봤을때 기업들이 저런 역동성을 가진 나라는 역시 미국뿐이다. 이게 바로 미국의 저력이고 따라잡을 수 없는 차이같다. 

그나저나 저 차트는 마우스가 올라가면 툴팁같은 것으로 정보도 보여주고 클릭하면 개별 기업 그래프로 이동한다. 뭘로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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