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읽었다

지독하게 리얼하게 10.5

 
 대부분 학교나 공공기관 행사에서 하는 연설은 집중해도 들어본적도 없을 뿐더러 들어도 기억에 남질 않는다. 본인이 쓴게 아니라 재미도 생생함도 없고, 상투적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정성이 없으면 감동도 없는 법. 남이 써준걸 읽을 거면 메일로 뿌리고 행사시간을 줄여주는게 행사 참여자를 돕는 길이 아닐까 한다. 차라리 그 시간에 본인을 위해 쉬거나 일을 하는게 어떨지.

 저자는 연설 요청을 받고 무엇을 쓸지 고민하다가 내가 졸업 당시에 누군가가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내용을 연설문에 적었다. 책 표지의 10.5 는 이야기 갯수다. 원 제목은 "101/2 things no commencement speaker has ever said. 연설듣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개인차겠지만 내용은 표지에 써있는 돌직구까지는 아니였다.

 기억에 남는건 "7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라." 이다. 그렇다. 인생 1년 늦는다고 큰일 나지 않는다. 뒷쳐지는 것도 더더욱 아니다. 빨리가려다 돌아가지도 못하는 수가 있다. 뒷쳐치는 것 같은 조급함을 떨쳐버리고 싶다면 무엇에 뒤쳐지는 것 같은지. Behind What??? 에 대한 질문을 해보자. 그리고 고민한 결과 What 에 대한 답이 없다면 Just Do it 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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