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관심사

Money vs Currency

과거 전세계 600 여개 화폐를 조사해본 결과 남아 있는 화폐는 없다

Money 와 Currency 의 차이를 아는 것이 투자의 기본.
돈은 가치 저장수단. 오랜기간 구매력을 유지해야 함. 금이 그 역할을 했으나 나눌수 없고 휴대하기 어려우니
화폐가 생김. But 화폐는 마구 찍어낼 수 있으니 화폐 가치가 결국 떨어질 수 밖에.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듯 통화와의 전쟁의 끝은 금,은 태환방식으로 돌아간다.
금에 투자해야 하나... 일단 내용은 대충 이해했고 앞으로 여러번 더 봐야 의문점이 생길 듯. 아직은 응 그렇구나. 따라서 이해하기 급급.


,
호기심, 관심사

돈의 哲學

출처 :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19/2015041901993.html  


어떻게 돈을 벌고 관리하고 써야하는지에 대한 철학의 부재라고나 할까... 어려서부터 학교나 아니면 부모에게 배운적도 없고, 돈을 밝힌다는 핀잔을 듣기 십상이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글 주제와는 살짝 빗나갔지만, 욕심을 버리고 재물을 멀리하여 청빈한 것을 미덕으로 삼는 철지난 인식 좀 벗었으면 한다. 정치인, 관료들에게 바라는 경제적 모습이 너무 촌스럽다. 



고통은 어디에서 올까?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세 분야에서 온다. 돈 문제, 인간관계, 육신(肉身)의 질병이다.

돈은 너무나 광범위한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그다음에 가족, 친구, 직장 상사, 천적(天敵) 등 모든 관계에서 고통이 온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얼마나 고통이 깊고 길게 가는가! 믿었던 사람이 배신하였을 때 얼마나 고통스럽던가! 그리고 몸에 병이 오면 고통스럽다.

이 세 가지 고통의 출발점을 분석해 보면 제1 원인은 돈이다. 돈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오고, 스트레스를 겪다 보면 질병이 찾아온다. 그래서 인간은 참선면벽(參禪面壁)보다도 돈을 벌어보아야 도(道)가 닦이고 성숙해지는 것 같다. '도'와 '돈'은 받침 하나 차이다. '도돈불이'(道돈不二·도와 돈이 둘이 아니다)다.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가는 누구나 골몰하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가는 골몰하지 않는다. 돈을 쓰는 데도 차원과 등급이 있다. 첫째는 적선(積善)이다. 상대방으로부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쓰는 돈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으므로 크게 섭섭할 일도 없다. 진짜 양반 집안 사람들이 이렇게 돈을 쓴다. 둘째는 일본 사람들이 말하는 '기마이'이다. 기분 좋게 밥도 사고 술도 산다. 체질적으로 밥 사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여기에 해당한다. 기마이가 도를 넘으면 흥청망청이 된다. 셋째는 뇌물이다. 뇌물은 반드시 대가를 요구한다. 정치인이나 공직자가 이 뇌물에 걸린다.

뇌물에도 유형이 있다. 뇌물을 줄 때 그 속에다가 설사약을 집어넣는 경우다. 이런 돈을 받으면 반드시 설사한다. 낚싯바늘과 가시가 들어간 사례도 있다. 이런 돈을 받으면 낚싯바늘이 목에 걸려버린다. 낚싯바늘을 제거해서 먹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고도의 기술과 내공이 필요하다. 보통은 다 가시에 걸린다. 큰 재벌이 주는 돈은 가시가 적지만 중소업체가 주는 돈은 낚싯바늘과 가시로 범벅이 되어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돈에 비상을 타는 수가 있다. 이거 먹으면 바로 사망이다.

위험을 알면서도 돈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고 정치인의 팔자다. 돈은 원수(怨讐)이고 마귀이지만 때로는 천사도 된다.


,
  [ 1 ]  

최근 댓글

최근 트랙백

알림

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태그

링크

카운터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