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Wanted

고구려 참숯갈비

16년 마지막날. 부모님 댁에 왔다가 저녁식사하러 찾아온곳.
대도식당을 가려했으나 올해 마지막 날이니 북적일께 뻔해보여 이곳을 선택.

워커힐 고개를 지나 구리로 넘어가다 보면 고구려 대장간 마을이라고 있는데 그 입구에 있다.

가족들을 먼저 들여보내고 마지막으로 들어가는데 어떤 분이 뒤따라 오길래 문을 잡아줬다.
But 주머니에 두손을 넣은 상태로 얘 뭐야 하는 눈초리로 멈춰서서 나를 쳐다본다. 그래서 그냥 문을 놔버리고 들어왔다.

그 아재는 스스로 열고 들어오더니 세팅된 빈자리에 가서 앉는다.
예약석이라고 종업원이 이야기하자 내가 6시에 예약했다.
성함이? 자리수를 보니 여기 맞네.
그래도 다른 분일수 있으니 성함이? 내가 예약했다니깐?
성함을 알려주셔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니 그제서야 이름을 떫게 이야기하며 종업원을 타박한다.

이 아재는 식사하는 내내 옆 테이블에서 떠들어대는대, 말투 자체가 불만가득에 톤마저 귀에 거슬렸다.
같이 온 일행들 사이에서도 혼자만 말을 하고 누가 말을 하더라도 중간에 끊거나 가로채기 일수였다.

사람의 품격은 말과 행동으로 다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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