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교차하는 두가지 지표
- 소득 불평등 : Top 1%가 전체 부의 50%를 넘어섬
=> 소득불평등이 왜 계속 심해질까. 당연히 갈수록 기술은 진보하고 고급,저급 일자리는 양극화되고, 한계비용 체감은 계속 일어나고 있으니 뾰족히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인다. 당장은 삶이 더욱더 팍팍해지겠다는 생각이다. 올해 CES 만 봐도 드론,전기/무인차,VR 등등. 갈수록 사람이 할 일은 없어져 갈 것이다. 갑자기 화려했던 도시의 건물과 사람들이 뭉텅뭉텅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하지만 사막속의 신기루 같이 라스베가스 도시가 존재하듯이 인간은 진보를 이뤄내고 한계를 극복해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세계가 요새 보기 시작한 "The men who built america" 라는 다큐의 시대 배경을 재판해 놓은 느낌이다. 당시 위대한 개척자들(카네기,JP모건,에디슨,벤더빌트 등...)이 이뤄낸 변화만큼 테슬라(전기,무인차), 구글, Facebook(Machine Learning, VR,AI) 같은 업계 거인들이 다시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엎게 되면 소득 격차가 어떻게든 다시 크로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줄어들지 않을까. 아니면 저 격차는 제로썸 게임이 아니라 양쪽이 그나마 같이 성장하는 식으로 됐으면 덜 볼행해지지 않을까 하는 잡생각이다.
- 펀드 규모 : 크라우드 펀딩 규모가 프라이빗 펀드를 넘어섬
=> 온라인 기술발달로 인해 펀딩할 수 있는 대상도 다양해졌고, 펀딩을 주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심리적 장벽도 낮아졌다. 당장 킥스타터 같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보면 수많은 스타트업 업체들이 업종,지역,제품에 상관없이 아이디어로 승부해서 펀딩받아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비지니스를 펼치고 있다. 아이디어 -> 펀딩 -> 성장 -> 수익 -> 아이디어 식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고 많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생겼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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