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diMate - 빨래 개주는 기계
빨래를 걸어놓으면 자동으로 개서 차곡차곡 쌓아주는 기계다. 사전 주문을 받는 단계로 가격은 700~850 달러 정도다. 2017년 하반기쯤 나올 수 있을듯.
제조사 입장에서 구동이 들어가는 제품은 안정성, 수명, 소음, 속도 등 신경쓸 것들이 많다. 게다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과 조건( 온도,습도,옷 종류,재질,사이즈,두께 등등)이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할 것 같다. 그중 하나라도 놓치게 되면 제품 출시는 어려울 것이고, 어렵사리 만들어 팔아도 잔고장이 잦으면 제품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지기 십상이겠다.
또한 AS 시 무조건 기사가 부품을 짊어지고 출동해야 되니 인건비를 포함한 유지보수비용도 높다. 어쨌든 성공하길 빈다. 창업자, 개발자 분들 고생길이 훤해보여서 오지랍을 부려본다.
물론 세탁기랑 일체가 되서 한방에 되면 더 좋겠지만, 그건 다음 단계 제품이 될 테고,
가정에 보급하는 것도 좋지만 크린토피아 같은 빨래방에 들여놓는 것도 괜찮겠다.
이러다가 내년 되면 빨래를 옷장에 넣어주는 로봇이 곧 나올수도 있겠다. 이 옷 어디다 놓을까요? 물어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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