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일을 하는가
회의중 왜 이일을 하는지 질문했더니 부장중 한명이 "먹고 살려고 !!!" 라는 대답을 했다. 뉘앙스상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는 말을 돌려 한것과 같았다. 더군다나 농담같이 이야기 한 것도 아니여서 다들 웃지도 못하고 표정도 분위기만 애매해졌다.
"그건 직장생활의 전제구요." 실실 쪼개며 목적을 파악하기 위한 거라 얘기하며 회의를 계속 했다.
먹고 살려고 그랬다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는 것 처럼 사람 처량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누군가에겐 절실함에서 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 적어도 그런 말할 상황이 아닌 사람이 그런말을 하니 오히려 더 동정심이 든다.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왜 이일을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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