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방문기
추석 전날. 구경도 하고 저녁이나 먹어볼까하고 갔으나
- 네비가 알려준대로 갔더니 어느 아파트 골목길로 안내를 해주는데 막히기 시작. 아마 평소에 이길은 삼십분에서 한시간 대기는 기본일 것 같은 스멜이... 올림픽대로 통해 가는게 차라리 낫겠다.
- 주차장도 넓고 쇼핑몰 복도도 널직해서 쾌적하다. 그런데 구경객이 많아서 인가, 유동인구에 비해 정작 상점에 들어가 쇼핑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만큼 적은 기이한 광경이.
- 음식점들이 각 층에 있던데 좌석이 없어 헤메는 사람이 많았다. 다른 층 레스토랑이나 푸드코트는 자리가 있나 돌아다녀 봤으나 헛수고. 줄서는건 기본에 적힌 대기 리스트도 한가득이다. 그냥 한층에 음식점을 다 몰아넣는게 낫지 않을까.
- SSG Pay 프로모션 기간인지, 앱을 깔고 가입하면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무료쿠폰을 하나 준다. SSG Pay 로 결제하면 이마트 할인도 되는군.
- 지금도 이런데 고덕재개발, 미사지구 입주가 되면 사람이 더 늘어 아비규환이 되지 않을까.
- 온라인 커머스 규모가 오프라인을 역전했다는 기사를 얼마전 본것 같은데, 이런류의 대규모 쇼핑몰이 계속 들어서는 것은 그래도 돈이 되니까 그런거겠지...? 괜히 걱정.... 고용도 늘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테니 좋긴하다만
- 쇼핑을 좋아하는 가족이나 싱글들에게는 천국. 사람많은 것 질색인 사람은 비추.
결국 저녁은 동네 설렁탕집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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