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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닷컴의 경쟁력

월마트가 제트 닷컴을 약 3조에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월마트가 온라인에서 아마존과 제대로 맞붙어보려나보다. 거액을 들이고 산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봤다.

 - 제트닷컴의 마크로어는 십여년전 아기용품 쇼핑몰 '다이퍼스닷컴'을 만들어 성공한 창업자
 - 2010년에 '다이퍼스닷컴' 을 아마존에 넘긴다.
 - 아마존에서도 2년간 일하면서 나름 장단점을 파악한후 나와 2014년 제트닷컴을 설립

제트닷컴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 그러면 싸게 공급하는게 제트닷컴의 핵심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1. 많이 사면 싸게 해준다


  2. 스마트아이템 기능을 통해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을 최대한 같은 업자나 차고지에서 제공하는 것들로 찾아주어 가격을 낮출 수 있게 제안해준다.


    같은 업자를 이런 식으로 찾아 제안해준다고



  3. 무료 반품을 포기하면 할인해준다.



  4.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사용시 추가 할인해준다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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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 및 강점

최근 아마존에서는 배송, 물류 시스템/서비스 등을 3rd Party 업체에게 대여하는 사업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마치 현재의 AWS 처럼 업체는 서비스나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없이,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아마존의 물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아마존 Dash 제품도 이미 여러 회사에서 채용해서 쓰고 있다. 예를 들어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주문할때 버튼하나로, 프린터에서 소모품이 떨어지면 버튼을 눌러 주문한다든지 


아마존의 강점은 강화한 자사 역량을 남들에게도 써먹을수 있게 잘 체계화하고 이식성 좋게 가꿔서 오픈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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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Dash for condoms

아마존 Dash 의 거침없는 행보 ^^. 이런게 진짜 O2O 지. 수익과 직결되는 


Dash 지원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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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테크업체의 10초간 순이익

애플이 역시 매출,수익 甲 과연 앞으로도 자리를 지켜낼지. 몇일전 구글에 시가총액을 역전당했다.
매출대비 이익비율은 마이크소프트 28%. 요새 주요 기업으로 주목을 못받아 아쉬울 듯. 구글도 23%로 준수. 드랍박스가 57%로 크지만 절대규모는 작다.

아마존은 소매업이 껴있어서 그런가 수익율이 많이 낮고 약 0.4%. 아마존 수익개선은 AWS 관련 비지니스가 더 자리를 잡혀야 하나. 드론배송이 되고 테슬라 처럼 로켓이 되야 잘 될까.

그나저나 트위터는 어떻게 해야하나. 확실한 수익모델도 없고 임팩트도 부족하고.... 제조업으로 치면 만들면 만들수록 적자인 상태. 스포츠 중계를 보거나 개인 일상기록하는 용도로 아주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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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는 변했고 독자는 고객이 됐다


워싱턴포스트 하면 떠오르는 칼 번스타인, 밥 우드워드의 워터게이트 취재. 그 사건이 모티브가 된 영화 <대통령의 음모>.

화려했던 시절이 있으면 지는 시절도 있는법. 특히 기업 역사를 보면 잘 나가던 기업이 침몰한후 다시 물 밖으로 나온 적은 극히 드물다. IBM 정도나 꼽을 수 있을려나. 

사주가 바뀐후 신문사내 업무방식도 급격히 변화를 맞는다. 아마존의 IT 역량을 지원받아 WP 의 컨텐츠가 각종 contents viewer 앱, 디바이스, 서비스 등에 쉽게 올라 갈수 있고 호환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요즘 시대엔 이건 오버웍이 아니다. 기본이다.

기사 마지막 현직 기자의 말이 이제야 현실을 파악했음을 보여준다.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맞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실험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트래픽에 대한 압박이 크다"며 "내가 쓴 기사를 온라인으로 읽어본 사람이 월 100만이 돼야 하는데, 이 때문에 내가 가진 거의 모든 소셜네트워크 창구를 통해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다 뜯어 고쳐라" 베조스式 개조 실험 2년… 디지털 기업된 워싱턴포스트

'모든 것을 파는'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Bezos)의 마법이 보수적인 전통 언론에도 과연 통할까. 2013년 8월 베조스가 2억5000만달러에 '워터게이트' 특종으로 유명한 유력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할 때, 세계 미디어 업계 종사자들은 반신반의했다.

당시 워싱턴포스트는 '전통 종이신문'을 고집하며 변화하는 환경을 따라잡지 못해, 판매 부수 급감으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7년 동안 워싱턴포스트를 이끌다 작년 9월 해임된 캐서린 웨이머스(Weymouth) 전 발행인이 "나는 '인쇄형 인간(print person)'"이라고 말할 만큼 '혁신'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베조스를 사주(社主)로 맞은 지 2년이 조금 안 된 지금, 워싱턴포스트는 미디어 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변신했다. 올해 IT(정보기술) 전문지 패스트컴퍼니가 뽑은 '올해의 혁신 미디어 기업'에 선정되는가 하면, 지난 6월에는 홈페이지의 순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68% 증가한 5440만명을 기록했다. 최근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까지 기업에 판매하며 '디지털 회사'를 자처한다. 베조스의 어떤 마법이 이를 가능케 했을까.

▲ 워싱턴포스트 본사 5층 편집국 중앙에는 다른 매체에서 처리하는 뉴스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화면과 각종 설비가 원형으로 배치돼 있다. 편집국 어느 자리에 서 있건 이곳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된다. /워싱턴 DC=윤예나 조선비즈 기자



어떤 기기에서도 볼 수 있도록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뒤, 아마존이 판매하는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과 연대를 강화할 것으로 점치는 사람도 많았다. 아마존 생태계에 뉴스 콘텐츠를 통합하려는 시도로 본 것이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킨들부터 웨어러블(입는) 기기인 '애플워치'까지 다양한 기기로 발을 뻗고 있다. 힐스 사장은 "우리가 가진 정보와 콘텐츠를 최대한 다양한 경로로 내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나온 거의 모든 디지털 기기에 적합한 앱을 출시했고 기기마다 최적화된 형태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고 했다.

힐스 사장은 "280곳에 이르는 미국 내 지역 언론사와의 제휴(각 지역 신문 유료 구독자는 워싱턴포스트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냅챗이나 플립보드 등 태블릿 기기에 최적화된 앱 운영 회사들과의 제휴도 이런 전략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제휴를 맺은 회사들의 콘텐츠가 유통되는 모든 경로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아마존의 킨들과 중요한 협력 관계인 건 맞지만, '유일한 관계'가 아니라 '중요한 관계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을 더 넓히기 위해 더 많은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했다.


소프트웨어 판매하는 '디지털 기업'

워싱턴포스트는 작년 말 자체 제작한 통합 콘텐츠제작관리시스템(CMS) 'ARC'를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발돋움했다.

기사 작성 도구부터 동영상 제작 도구, 지면 제작 도구, 스케줄 관리까지 다양한 툴을 회사마다 필요에 따라 조합해서 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휴를 맺고 있는 지역 언론사를 중심으로 판매해 유대 관계를 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매튜 모나한 제품 매니저는 "큰 틀 안에서 필요한 도구만 조합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훨씬 경제적이며, 개별 도구마다 전문 팀이 꾸려져 있어 접수된 요청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과감한 기술 분야 투자의 결과다.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뒤 기술 인력은 50여명 늘어나 250명이 됐다. 기술 혁신의 아이콘인 베조스의 이름은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훌륭한 기술 인력 확보에 힘을 실어줬다. 샤일레시 프라카시(Prak ash)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기술이야말로 우리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단순히 물건을 내다 파는 기업이 아닌, 콘텐츠를 구축하고 만들어내는 혁신 기술 기업이라는 사실을 증명해낼 것"이라고 했다.

설비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3월에는 뉴욕에 웹·디지털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센터를 개설했고, 지난달에는 본사와 멀지 않은 버지니아주(州) 레스턴(Reston)에도 40여명의 개발자가 근무하는 기술개발센터를 열었다. 코라티 대변인은 "지금 짓고 있는 신사옥은 엔지니어와 세일즈팀 직원이 아예 나란히 앉아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설계해 업무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 워싱턴포스트 본사 5층 편집국 중앙에는 다른 매체에서 처리하는 뉴스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화면과 각종 설비가 원형으로 배치돼 있다. 편집국 어느 자리에 서 있건 이곳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된다. /워싱턴 DC=윤예나 조선비즈 기자



어떤 기기에서도 볼 수 있도록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뒤, 아마존이 판매하는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과 연대를 강화할 것으로 점치는 사람도 많았다. 아마존 생태계에 뉴스 콘텐츠를 통합하려는 시도로 본 것이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킨들부터 웨어러블(입는) 기기인 '애플워치'까지 다양한 기기로 발을 뻗고 있다. 힐스 사장은 "우리가 가진 정보와 콘텐츠를 최대한 다양한 경로로 내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나온 거의 모든 디지털 기기에 적합한 앱을 출시했고 기기마다 최적화된 형태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고 했다.

힐스 사장은 "280곳에 이르는 미국 내 지역 언론사와의 제휴(각 지역 신문 유료 구독자는 워싱턴포스트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냅챗이나 플립보드 등 태블릿 기기에 최적화된 앱 운영 회사들과의 제휴도 이런 전략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제휴를 맺은 회사들의 콘텐츠가 유통되는 모든 경로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아마존의 킨들과 중요한 협력 관계인 건 맞지만, '유일한 관계'가 아니라 '중요한 관계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을 더 넓히기 위해 더 많은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했다.


소프트웨어 판매하는 '디지털 기업'

워싱턴포스트는 작년 말 자체 제작한 통합 콘텐츠제작관리시스템(CMS) 'ARC'를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발돋움했다.

기사 작성 도구부터 동영상 제작 도구, 지면 제작 도구, 스케줄 관리까지 다양한 툴을 회사마다 필요에 따라 조합해서 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휴를 맺고 있는 지역 언론사를 중심으로 판매해 유대 관계를 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매튜 모나한 제품 매니저는 "큰 틀 안에서 필요한 도구만 조합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훨씬 경제적이며, 개별 도구마다 전문 팀이 꾸려져 있어 접수된 요청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과감한 기술 분야 투자의 결과다.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뒤 기술 인력은 50여명 늘어나 250명이 됐다. 기술 혁신의 아이콘인 베조스의 이름은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훌륭한 기술 인력 확보에 힘을 실어줬다. 샤일레시 프라카시(Prak ash)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기술이야말로 우리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단순히 물건을 내다 파는 기업이 아닌, 콘텐츠를 구축하고 만들어내는 혁신 기술 기업이라는 사실을 증명해낼 것"이라고 했다.

설비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3월에는 뉴욕에 웹·디지털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센터를 개설했고, 지난달에는 본사와 멀지 않은 버지니아주(州) 레스턴(Reston)에도 40여명의 개발자가 근무하는 기술개발센터를 열었다. 코라티 대변인은 "지금 짓고 있는 신사옥은 엔지니어와 세일즈팀 직원이 아예 나란히 앉아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설계해 업무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저널리즘에도 '온라인 DNA'

최근 워싱턴포스트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다양한 스타일의 블로그 개설을 통한 저널리즘 실험이다. 가벼운 기사와 이미지, 그래픽을 중시하는 성향의 '고객'부터 전통적인 언론의 역할을 기대하는 '독자'까지 잡으려는 전략이다. 경쟁사 기사 중 인기 기사를 모아 보여주는 '더 모스트(The Most)', 기자는 물론 독자도 자유롭게 의견을 올리는 '포스트 에브리싱(Post Everthing)', 양질의 사진과 그래픽을 보여주는 '인 사이트(In Sight)'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파워포스트(Powerpost)라는 이름의 정치 정보 전문 코너를 선보였다. 워싱턴포스트가 전통적으로 강한 정치 저널리즘을 특장점으로 내세워, 백악관과 미 의회 중심의 고급 정계 동향, 인터뷰 등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코너다.

편집국 인력 역시 블로그 등 온라인 미디어 경험자를 중심으로 채용한다. 이달 초에는 전 세계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연결망을 구축하는 '탤런트 네트워크(Talent Network)'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에 참여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에게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통하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자질과 블로그, 소셜미디어 계정 운영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의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마틴 바론 워싱턴포스트 편집장은 작년 IT 전문 매체 매셔블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문제를 다 해결했다고 말할 수 없고, 모든 사람이 디지털 마인드를 갖췄다고도 할 수 없지만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급격한 변화에 현장 기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기자에게 트래픽(온라인 방문자 수) 목표를 주고 이를 달성하도록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기자는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맞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실험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트래픽에 대한 압박이 크다"며 "내가 쓴 기사를 온라인으로 읽어본 사람이 월 100만이 돼야 하는데, 이 때문에 내가 가진 거의 모든 소셜네트워크 창구를 통해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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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은 실패해도 빅데이터는 성공하더라

 어떻게 보면 빅데이터를 뜬구름 같이 지나가는 트렌드로 치부할 수도 있다. 데이터를 분석해 인과관계를 끄집내고, 앞일을 예측을 하는 방식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지만 스몰 데이터 시대와는 다른 점이 있다. 한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류를 최소화하여 인과관계를 추구하는 기존 방식은 여전히 유효하겠지만, 이젠 빅데이터라는 거대 흐름을 통해 어떤 상관관계를 끌어낼 수가 있다. 그 관계가 왜 나타나는지에 대한 답은 당장 없더라도 안되더라도 앞으로 예상되는 현상,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 우리 회사의 빅 데이터는 무엇일까. 어떤 분석이 가능할까에 대한 성찰에 따라 빅데이터는 금광이 될 수도 있고 폐광이 될수도 있겠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는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리뷰를 쓰고 새로운 책을 추천하는 도서 비평가와 편집자가 10여 명 있었다. 이들은 아마존 홈페이지에 등재될 책을 평가하고 선별했다. 많은 사람이 이 리뷰가 아마존의 보물이자 경쟁 우위의 원천이라고 생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지(紙)는 이들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 비평가라고 꼽기도 했다.

그러나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CEO) 제프 베조스(Bezos)는 다른 추천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동안에 개개인이 어떤 책을 샀는지, 또는 보기만 하고 사지는 않았는지를 담은 데이터를 활용, 개인 취향에 맞춰 책을 추천해 보려 한 것이다.

시행착오 끝에 프로그램은 완성됐고, 베조스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기계가 만든 추천 목록을 내보낼 것인가, 아니면 사내 편집팀이 작성한 추천 리뷰를 내보낼 것인가? 클릭이 말해주는 내용인가, 비평가가 말하는 내용인가? 기계와 사람이 경쟁에 돌입한 것이다. 아마존은 인간 편집자의 추천 목록에 따른 판매량과 컴퓨터 생성 콘텐츠가 만든 추천 목록에 따른 판매량을 비교해봤다.

결과는 상대도 안 됐다. 데이터에서 나온 추천 리스트의 책들이 훨씬 더 잘 팔렸다. 컴퓨터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은 고객이 왜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도 구매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중요치 않았다. 이 시스템은 아마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됐다. 결국 아마존의 보물이라던 편집팀은 해체됐다.

빅데이터(Big Data)를 통해 많은 산업이 재편되고 있다. 아마존의 빅데이터 기술로 많은 경쟁자가 문을 닫았다. 대형 서점과 레코드 가게뿐만 아니라 이른바 '사람 냄새'가 나는 만큼 자신들은 변화의 바람에서 안전하리라고 믿었던 동네 서점들까지 밀려났다. 온라인 영화 대여 회사인 넷플릭스는 신규 주문의 4분의 3이 추천 목록에서 만들어진다. 아마존에 이어 인터넷 사이트 수천 곳이 고객들에게 상품, 콘텐츠, 친구, 집단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왜 그 목록이 개개인 취향에 맞는지는 해당 사이트 운영자는 물론, 목록을 만드는 컴퓨터 프로그램조차 알지 못하지만 말이다.



빅데이터는 안경이다

"빅데이터는 안경 같은 겁니다."

빅토르 마이어 쇤베르거 (Schonberger ·50) 옥스퍼드대 인터넷규제학과 교수는 "빅데이터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해 주는 안경"이라고 말한다.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국내에 저서 '잊혀질 권리'로 알려진 사람이다. 쇤베르거 교수는 빅데이터를 연구해온 대가(大家)로, 빅데이터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방식 자체를 바꿀 것이라고 주장한다. 포브스닷컴은 쇤베르거 교수가 쓴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에 대해 "당분간 확실한 사실 한 한가지는, 빅데이터에 관한 논의는 이 책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쇤베르거 교수는 앞으로 경제는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발전하며 데이터가 기업 재무제표에 표시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는 기업의 중요 자산이자 경제의 필수 원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말하자면 정보 경제의 석유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를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저는 빅데이터란 큰 규모를 활용해 더 작은 규모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통찰이나 새로운 형태의 가치를 추출해내는 일이라고 봅니다. 빅데이터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하지요. 예컨대 안경 같은 존재입니다. 안경이 없이는 세상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사물 형태가 대충 보이기는 하지만, 무엇인지 또렷하게 보이진 않지요. 안경을 다시 쓰면 세상이 더 정확하고 또렷하게 보입니다. 또 현미경에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현미경을 통해 사물을 보면, 우리의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생물 등 작은 세상이 또 보이지요. 이전에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육안으로는 안 보이지요. 이런 식으로 빅데이터는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보게끔 해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빅데이터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업인들이 매 순간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CEO들은 '직관(instinct)'에 기반을 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직관이 맞을 경우 성공했지만, 틀리면 큰 실패를 겪기도 합니다.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는 성공한 CEO는 그 직관이 맞았고, 성공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 방식에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단순히 감에 의존하는 비즈니스는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단지 실패 사례는 무수히 많고, 실패한 CEO는 스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뿐입니다. 과거의 기업들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해왔고, 어떤 결정을 내렸을 때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린다면, 누구든지 성공할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회사에 빅데이터가 경쟁 우위의 원천이 되면서 전체 산업의 구조가 재편될 것입니다. 또 그 혜택은 불공평하게 누적되어 갈 것이며, 중간 규모 회사들을 밀어내버린 큰 회사 혹은 작은 회사들이 승자가 될 것입니다. 단언컨대, 앞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모르는 회사는 경쟁에서 밀려나며, 망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CEO는 지금부터라도 데이터에 대한 전략을 짜야 합니다. 자신의 회사만이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가 무엇이며, 어떤 가치를 가질지, 그리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돈을 만들 수 있을지 등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합니다."

비행기 엔진 제조 업체인 영국의 롤스로이스는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사 제품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 획기적 애프터서비스를 구축했다. 고장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문제를 감지해서 교체해주는 것이다. 여기 활용되는 것이 빅데이터 기술이다. 영국 더비에 있는 운용 본부에서 전 세계에 산재한 3700여 제트엔진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는데, 수십년 동안 모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엔진이 고장 날지를 미리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엔진 모니터링 서비스는 현재 민간 항공기 엔진 부문 연간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현재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요?

"오렌 에치오니 워싱턴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2003년 동생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시애틀에서 LA로 가야 했는데, 일찍 예약할수록 항공권 가격이 더 싸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몇 달 전에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샀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한 에치오니는 자신이 얼마나 싸게 샀을까 궁금해져 옆에 앉은 남자에게 항공권을 얼마에 샀는지 물어봤습니다. 에치오니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었는데, 구매 시기는 오히려 에치오니보다 훨씬 더 나중이었습니다. 화가 난 에치오니는 계속해서 다른 승객들에게도 가격을 물었는데, 모두가 에치오니보다 더 낮은 가격에 티켓을 샀다고 했습니다. 그는 돌아와서 온라인상의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결심했고 41일간 여행 웹사이트에서 모은 가격 표본 1만2000개를 이용해 예측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벤처 캐피털의 자금 지원을 받아 페어캐스트(Farecast)라는 신생 기업으로 진화했습니다. 항공권 가격이 올라갈지, 내려갈지, 그리고 얼마나 변동할지를 예측하면서 페어캐스트는 소비자들이 구매 버튼을 누르는 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2008년에 에치오니가 이 방식을 호텔 룸, 콘서트 티켓, 중고차 등 다른 상품들에 적용할 계획을 짜고 있던 도중,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치오니를 찾아와 페어캐스트를 1억1000만달러에 사갔습니다. 그리고 빙(Bing) 검색 엔진에 페어캐스트를 통합시켰습니다. 2012년 이 시스템은 75% 정확성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에게 항공권 한 장당 평균 50달러를 절약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에치오니였다 해도 10년 전이었다면 페어캐스트를 설립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당시에는 이 시스템에 요구되는 연산 능력과 저장 기능이 모자랐고 가격이 너무 비쌌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진행된 또 다른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사고방식의 변화였습니다."



이유 몰라도 충분한 통찰 얻을 수 있어

―그러나 항공권 가격이 왜 오르는지, 내리는지 이유를 모르는 건 부정확한 정보라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빅데이터 시대는 우리가 사는 방식에 의문을 던집니다. 그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사회가 '인과성(causality)'에 대한 그동안의 집착을 일부 포기하고 '상관성(correlation)'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즉 '이유'는 모른 채 '결론'만 알게 됩니다. 이것은 수백년간 이어져 온 관행을 뒤집는 일이며, 우리는 의사 결정 방식이나 현실에 대한 이해 방식을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인과관계 추구라는 오래된 습관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인간인 우리는 원인을 찾도록 길들여져 있습니다. 반면 빅데이터 세상에서는 인과관계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 대신 우리는 패턴이나 상관성을 찾아내면서 새로운 이해와 귀중한 통찰을 얻을 것입니다. 상관성은 어떤 일이 정확히 왜 벌어지고 있는지 설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지금 일어나는 중이라고 경고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우리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결론 내립니다. 전자 의료 기록 수백만건을 통해 특정 아스피린 조합과 오렌지 주스를 섭취한 암 투병자들이 차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면, 건강이 개선된 정확한 원인보다는 투병자들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복잡한 항공권 가격 정책을 몰라도 언제 표를 사야 할지만 안다면 돈을 절약할 수 있고 그 정도면 충분한 것입니다. 빅데이터에서 중요한 것은 결론이지 이유가 아닙니다. 어떤 현상의 원인을 항상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데이터 스스로 진실을 드러내게 하면 됩니다."


빅데이터는 인류 역사의 변곡점

―빅데이터 중에는 틀린 데이터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결론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양이 불어나면 데이터 하나하나가 정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지금까지는 오류를 항상 문제 요소로 보고 없애려고 들었습니다. 반면 이런 오류가 불가피한 것이니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스몰 데이터에서 빅데이터로 이행하는 것은 이 부분에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합니다. 스몰 데이터 세상에서는 오류를 줄여 질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수집하는 정보의 양이 적다 보니 이왕 기록하는 수치를 최대한 정확하게 기록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수세대 동안 과학자들은 천체 위치나 현미경 위 물체의 크기를 확정할 때 좀 더 정확한 측정을 원했고 이에 맞게 장비들을 최적화했습니다. 수치 몇 개를 뽑아(샘플링) 통계를 내는 세상에서는 정밀성을 고수하는 것이 더욱 중요했습니다. 수가 한정된 데이터만 분석할 때는 작은 오류도 증폭되어서 전체 결과의 정확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빅데이터 정도의 규모에서 지속적으로 엄격한 데이터 수집 기준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빅데이터 세상으로 옮아가려면 정밀성의 장점에 관한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데이터 측정에 관한 전통적 사고방식으로 전 세계가 서로 연결된 21세기 디지털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결정적 부분을 놓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옛날처럼 정보에 굶주린 상황이 아닙니다. 지금은 어느 현상의 작은 조각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부분, 심지어 전체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포괄적인 데이터 집합을 다루면서 옛날처럼 개별 데이터가 전체 분석을 망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빅데이터가 유행어에 지나지 않는다, 실체가 없다는 등의 시각도 있던데요.

"빅데이터는 중대한 변화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늘 그렇듯이 빅데이터도 분명히 실리콘밸리의 악명 높은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과대 광고 주기·새로운 기술이 처음 소개될 때는 과잉 기대가 형성되었다가 곧 실망과 관심 감소로 이어지지만, 이후 시간이 흘러 시장이 성숙하면 해당 기술이 재조명받으면서 본격 보급되는 현상)'을 겪게 될 것입니다. 빅데이터가 온갖 잡지 표지를 장식하며 산업 콘퍼런스의 주인공이 되었다가 이런 트렌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데이터에 의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수많은 신생 기업은 곤란에 처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열광도, 저주도 지금 일어나는 현상을 굉장히 잘못 이해한 결과입니다. 망원경이 우주를 이해할 수 있게 했고, 현미경이 세균을 알려준 것처럼,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이 새로운 기술도,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생긴 것과 차원이 다른 인류 역사의 변곡점이라는 의미입니다."


데이터를 가진 자가 경쟁에서 이길 것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에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무턱대고 빅데이터 전문가를 고용하지 마십시오. 자동차를 사기 전에 어디를 갈지 먼지 알아야 하겠지요? 비즈니스 모델의 방향성은 CEO가 우선 파악해야 합니다. 우선 CEO 스스로 자신의 회사에서 어떤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고, 어떤 분석이 가능한지 알아야 합니다.

빅데이터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정보 그 자체입니다. 기술은 외부 조달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가치의 원천은 아닙니다. 정보를 가지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데이터 보유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자산의 잠재적 가치를 더 잘 알게 될 것이고, 이 경우 데이터 보유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에 접근하려는 외부인들에게는 높은 가격을 책정할 것입니다. 금광에 비유하자면 금을 캐는 기술보다는 금 자체가 가장 중요해진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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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왜 아마존은 HW를 만드는가


슬라이드중 몇장 추려봄. 

4가지 주요 고객 셋을 최상위 중심으로 두는 Mission 하에 Customer 들 간의 활발한 활동이 일어 날수 있는 네트웍과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그 수단중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아마존 HW다. 아마존의 사업과 서비스들이 책장사에서부터 AWS 까지 우후죽순으로 확장된 것 같지만 Mission과 Strategy 하에 일관성을 갖고 있다. 잘나가는 주요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무료에 가깝게 서비스/HW 들을 제공하는 이유는 바로 Connection Business 활성화를 통해 결국 고객과 업체가 서로 혜택을 얻기 때문. 

Connection Business 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HW 도 하고 SW 도 하며 허겁지겁 달려드는 업체들이 많다. 보통 그런 SW 나 서비스들을 보면 불나방과 같은 운명을 맞는 경우가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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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아마존 - Dash


Dash 가 뭐하는 건지 심플하게 알려주는 문구다.

Place it. Press it. Get it.

왜 이게 필요한지를 순식간에 어필한다. 이런게 바로 마케팅이 아닌가 싶다. 무슨 기술을 썼고, 어디랑 연계가 되서 주문이 되고, 어떻게 사용하는 겁니다...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을 필요가 없다. 그냥 저게 필요해라고 마음을 훔치면 게임은 오바.


집안에 Wi-Fi 와 연결이 되있어야 하고 Amazon App 에서 초기 설정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버튼을 눌러 주문시 폰으로 Alert 이 가고, 30분 내에 취소가 가능하며 주문건이 배달되기 전에 버튼을 누르는 것은 무시된다.

무엇보다 아마존이 대단한 점은, 이 기술을 어느 제조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는 것이다. 또한 별도의 회원관리나 결제시스템은 신경쓸 것 없이 아마존의 것을 갖다쓰면 되니 제조사 입장에서도 수월하다.

이름하야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 제조사는 10라인의 REST API Call 을 통해 Dash 주문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Dash 처럼 버튼기반으로 동작도 가능하고, 자체 센서가 있다면 예를 들어 소모품 잔량 기준으로 자동으로 주문하게끔도 가능하다.


 
자체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미련하게 본인들이 다 하려는 생각은 애초에 포기해야 현명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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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관심사

드론 상업이용을 위한 Key Rules

# 초안 요약

 - UAS(Unmanned Aircaft System)은 무게 25Kg, 속도 160Km, 고도 150m 이하

 - 조작자 혹은 감시자로부터 가시거리내에서만 사용(운전자가 따라다녀야 하나???)

 - 조작자와 관련없는 사람들 위로 다녀선 안된다(취재같은건 못하나???)

 - 일광시간(From sunrise to sunset)에만 사용, 최소 4.8km 가시거리 날씨는 되야함.

 - 운행전 반드시 점검

 - 일반비행기에 무조건 양보

 - 한조작자는 한번에 한대만 비행

 - 조작자는 FAA Certificate 필요, Pilot 라이센스는 아님.

 - UAS는 식별 마킹(누구것이고, 무슨목적으로 사용하는지??.. ) 갖춰야함

 - 공항주변에서 사용금지, "Careless or Reckless" 한 사용 금지



# 포인트

 - 사실상 전세계 드론관련 법에 대한 가이드라인

 - 아직 초안이므로 정식법안으로 채택되기 전까지 안전사고, 보안, 사생활 침해, 범죄 등의

   우려로 업계와의 줄달리기는 계속될 듯.

 - 당장 생각나는 관련 업계로 가깝게는 방송, 취재, 관광, 언론, 부동산등이 있을테고, 

   아마존 배달은 초안상으로는 가시거리내에서만 사용해야하고 

   조작자가 한번에 한대만 비행해야하므로 물건너 간듯. 

   인구밀도가 높고 빌딩,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는 더더군다나 제약이 많고 하니...  

 - "조작자와 관련없는 사람들 위로 다녀선 안된다"가 다양한 상업적 이용에 큰 걸림돌이 될듯

 - 물론 드론관련 앱 및 서비스 업체도 수혜예상

 - 우리나라는 드론업계 수준이 현재 어느정도일까...





# Overview of Small UAS Notice of Proposed Rulemaking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1&cad=rja&uact=8&ved=0CBwQFjAA&url=http%3A%2F%2Fwww.faa.gov%2Fregulations_policies%2Frulemaking%2Fmedia%2F021515_sUAS_Summary.pdf&ei=n0jjVP6gDIe8mQX2toG4Dg&usg=AFQjCNFyzPeJajmRMK4VHcTmF66FqVYX0w&sig2=awxDTaWsqs7JdQLJCHdOMA&bvm=bv.85970519,d.dGY)


Operational Limitations

 Unmanned aircraft must weigh less than 55 lbs. (25 kg).  

 Visual line-of-sight (VLOS) only; the unmanned aircraft must remain within VLOS of the operator or visual observer. 

 At all times the small unmanned aircraft must remain close enough to the operator for the operator to be capable of seeing the aircraft with vision unaided by any device other than corrective lenses. 

 Small unmanned aircraft may not operate over any persons not directly involved in the operation. 

 Daylight-only operations (official sunrise to official sunset, local time). 

 Must yield right-of-way to other aircraft, manned or unmanned. 

 May use visual observer (VO) but not required.  First-person view camera cannot satisfy “see-and-avoid” requirement but can be used as long as requirement is satisfied in other ways. 

 Maximum airspeed of 100 mph (87 knots). 

 Maximum altitude of 500 feet above ground level. 

 Minimum weather visibility of 3 miles from control station. 

 No operations are allowed in Class A (18,000 feet & above) airspace. 

 Operations in Class B, C, D and E airspace are allowed with the required ATC permission. 

 Operations in Class G airspace are allowed without ATC permission 

 No person may act as an operator or VO for more than one unmanned aircraft operation at one time. 

 No careless or reckless operations. 

 Requires preflight inspection by the operator. 

 A person may not operate a small unmanned aircraft if he or she knows or has reason to know of any physical or mental condition that would interfere with the safe operation of a small UAS. 

 Proposes a microUAS option that would allow operations in Class G airspace, over people not involved in the operation, provided the operator certifies he or she has the requisite aeronautical knowledge to perform the operation. 

 Pilots of a small UAS would be considered “operators”. 


Operator Certification and Responsibilities 

 Operators would be required to: 

o Pass an initial aeronautical knowledge test at an FAA-approved knowledge testing center. 

o Be vetted by the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o Obtain an unmanned aircraft operator certificate with a small UAS rating (like existing pilot airman certificates, never expires). 

o Pass a recurrent aeronautical knowledge test every 24 months. 

o Be at least 17 years old. 

o Make available to the FAA, upon request, the small UAS for inspection or testing, and any associated documents/records required to be kept under the proposed rule. 

o Report an accident to the FAA within 10 days of any operation that results in injury or property damage. 

o Conduct a preflight inspection, to include specific aircraft and control station systems checks, to ensure the small UAS is safe for operation. 


Aircraft Requirements 

 FAA airworthiness certification not required. However, operator muAircraft Requirements st maintain a small UAS in condition for safe operation and prior to flight must inspect the UAS to ensure that it is in a condition for safe operation. Aircraft Registration required (same requirements that apply to all other aircraft). 

 Aircraft markings required (same requirements that apply to all other aircraft). If aircraft is too small to display markings in standard size, then the aircraft simply needs to display markings in the largest practicable manner. 


Model Aircraft

 Proposed rule would not apply to model aircraft that satisfy all of the Model Aircraft criteria specified in Section 336 of Public Law 112-95. 

 The proposed rule would codify the FAA’s enforcement authority in part 101 by prohibiting model aircraft operators from endangering the safety of the 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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