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읽었다

Someday Jeju 섬데이 제주


육지에서 제주를 찾아, 지금까지 없었던 삶의 세계를 빚어내는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

제주에서 카페를 하며 새 날을 꿈꾸는 이들의 고백
하지만 언제든 카페 주인을 전직으로 남겨둔채 훌훌 날아가버릴 '용기'를 지니고 있다.

까페는 어떻게 만들었고, 정착은 어떻게 해갔는지, 
지역사회와 주민과 어떻게 공존해갔는지 나름 디테일하게 터치해주고 있고.. 

근데 글자가 넘 작다.

제주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에, 게다가 육지인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제주에 대한 판타지가 있어서인지 
사진빨이 아니라 왠만한 까페들은 모두 예쁘고 분위기 있어보이는데 

특히 기존 건물 혹은 주위 환경과 조화로움을 최대한 유지한 곳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환상만 잔뜩 가져오는것은 물론 금물. 
하지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제주에서 휴식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들를만한 Hot Spot 들이다.

"제주 바람을 쐬고 나면 내 삶이 살 만한 것으로 느껴졌어요"

"제주도는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절대 배신하지 않는 섬이에요. 
서울에서 자신이 이루었던 것들을 생각하고 어깨에 힘주고 
제주에서 일을 시작하는 친구들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죠. 
자기가 제일 잘났다는 식의 생각이 제주에서는 통하지 않는 거죠. 
제주와 카페, 커피에 대한 진심과 애정. 그게 필요해요."

<그곶>


<하도>



<두봄>


<공작소>


<프라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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